[덴탈 MBA] “당신의 상식은 누군가의 비상식”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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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당신의 상식은 누군가의 비상식” ①
  • 김효진 이사
  • 승인 2021.09.02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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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경영 20

DISC의 유형을 이해하고, 4가지 유형을 구분했다. 이젠 실무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용사례를 통해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는 팁을 발견해 보자. 나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상식’인데 다른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닌’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동안 살아온 삶의 모습이나 자라온 환경, 그 안에 자리잡은 생각과 신념들이 같지 않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떠나 ‘나의 상식이 누군가에게는 비상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전날 술을 마시고 다음날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로 출근을 하고 모두가 근무를 하고 있던 중 아무런 말도 없이 퇴근을 했다. 다음날은 무단결근을 했고, 이후 이유를 물어서야 숙취 때문에 못 왔다는 이 상황을 ‘나와는 참 다르구나.” 라는 말 한마디로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 하지만 무단결근을 한 직원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옳고 그름을 떠나, 본인만의 상식이 있고, 그 상식을 넘어선 사람이 있다. 이는 본인의 기준에 의한 상식과 비상식이다.

아무리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라 타협이 여지가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한번 더 이야기하지만 DISC라는 행동유형패턴이 모든 상황을 해결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과 같은 도구는 아니다.

다만 사람과의 이해와 관계를 위해 내가 노력해 볼만한 포인트는 충분히 될 수 있다.  내가 ‘아’라고 표현했는데 ‘어’라고 받아들인다면, 언어의 표현도 원인일 수 있지만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다. 그 여러가지 관점 중에 DISC라는 성향도 포함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패턴에 따른 유형별 포인트: 다른 유형과의 나]

① 내가 D형이라면
상황) 일중심이고 빠른 속도의 D형의 팀장이 업무를 지시한 후, S형이나 C형의 팀원에게 “했어? 다했어? 언제 할 거야?” 라는 질문을 계속 물어본다: D형은 중요하고 빠르게 해결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되겠지만, S, C형은 재촉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솔루션 포인트) 업무를 줄때 기한을 정해주는 것이 서로에게 좋으며, 기한까지는 기다려주기를 당부한다. 충분히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주어야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빠른 속도로 할 말 다하는 형인 D형의 속도에 숨막혀하는 유형이 있을 수 있다.

※ D형과 다른 유형
D: 상대방을 존중해 주기
I: 인간적인 부분에 신경 써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지 말라.
S: 속도를 늦추고 더 자세하고 더 친절하게 대하라. 사실을 납득할 기회를 주기
C: 천천히 접근, 재촉 하지말기

※ 다음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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