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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에너지 뱀파이어(energy vampire)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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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에너지 뱀파이어(energy vampire) (上)
  • 김효진 이사
  • 승인 2021.03.03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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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왜 나를 아프게 할까. 마음공격에서 나를 보호하기”, “나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 늘 나에게는 불이익만 돌아와. 내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억울해”, “내가 그런 거 아니야. 아니다, 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겠지. 내가 문제지 뭐. 나는 괜찮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 나는 이거 잘 못해. 원래 나는 실수하는 사람인데 어쩌라고”

인간관계를 이해하는데 아주 흥미로운 개념 중에 하나가 바로 에너지 뱀파이어(Energy Vampire)라는 말이다. 에너지 뱀파이어는 타인의 긍정적 에너지를 빨아먹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로, 주디스 올로프 캘리포니아주립대 정신과 임상교수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

매사에 모든 일이 부정적이고, 늘 불평 불만에 우는 소리만 하고 언제나 자신은 피해자라며 열등감에 사로 잡힌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또는 어떤 모임을 마치고 나오는데 아무 이유 없이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피곤했던 경험이 있는가. 

그저 성격이 까다로운 사람이라는 말 이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고 적당히 맞추며 그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는 것이 방법의 전부였다.

상대방의 얘기는 중요치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불만을 토로하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사람들을 ‘썩은 사과’ 라고 칭하는 워싱턴 대학교의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썩은 사과 하나가 싱싱한 사과까지 썩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용어로, 타인이 느끼는 감정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뇌의 뉴런이 반응해 그대로 학습하면서 경험하게 돼 부정적인 감정이 전염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에너지 뱀파이어의 가장 나쁜 점은 바로 이 부정적인 에너지를 전염시킨다는 것이다. 나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또는 내 자신에게 에너지 뱀파이어일 수 있다. 혹시 항상 부정적이고 모든 결말의 최악까지 생각하는 습관이 있지는 않은가? 모든 상황을 통제해야 마음이 편하고 주변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곁에 있어야 안심이 되는가? 상대방의 조언은 듣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지는 않은가? 모든 상황에 억울함이 크지는 않은가? 

모든 경우에 해당이 된다면 내가 바로 에너지 뱀파이어일수도 있다는 의심을 해봐야 할 것이다. 주디스 올로프 박사가 정리한 에너지 뱀파이어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너 그렇게 살아도 괜찮겠니?”
“전에 그 일은 아직도 그 모양이니?”
“그래서 어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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