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장기간 상하악 완전 의치를 사용해 온 74세 건강한 여자입니다. 하악의치가 아프고 불편하여 임플란트 치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턱관절 부위 지속적인 pain/discomfort 및 만성두통은 낮아진 교합고경과 관계가 있다고 보았고, 교합을 상당량 올려줄 계획입니다.
의치를 사용하는 기간동안 환자는 구강위생에 별 신경 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었을 것이나, 이제 임플란트 치료를 하게되면 구강보건교육이 매우 중요해지고 새로이 자가관리방법을 잘 배워야만 합니다.
비용이 들기는 했지만 임플란트 보철치료로서 저작기능회복 외 심미적으로 크게 향상이 있고 환자는 40대 후반 여성으로 보일만큼 젊어져 보입니다.
유지관리 SPT는 기본적으로 3 months recall로 시작을 하지만, 치주관리에 다시 문제가 생겨서 periodontal mucositis 또는 Peri-implantitis가 시작되거나 치주염이 재발된다면 더 자주 내원하게 해야하고 치과의사는 적극 개입해야 합니다.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믿을 만 할 때까지 PSR 및 Modified O'Leary plaque scoring을 계속하고 기초치주치료를 반복 진행하고, 치주기록은 전부 남기도록합니다.
지면관계상 임상치주학적으로 의미있는 부분을 우선 정리하였으며 보철을 포함한 전과정은 다시 정리해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전 과정을 통하여 Modified P'Leary plaque score 50점 이하였으며 PSR code값은 1~3으로 code 3은 이미있는 수치이므로 계속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개인의 습관이란 환자 스스로의 결심만으로 쉽게 고쳐지지 않으므로 치위생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