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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인 원장, 30일 투명교정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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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인 원장, 30일 투명교정 세미나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5.2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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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교정 한계 뛰어넘는다

 

차현인 원장의 ‘투명교정’ 세미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세미나하우스는 내달 30일 ‘투명교정의 임상과 기공세미나’를 홍대입구역 가톨릭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투명교정의 열풍을 일으켰던 차현인(백상치과) 원장이 업데이트된 많은 임상케이스들과 기존 투명교정의 한계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연구방법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 세미나와 뚜렷하게 달라진 것은 참여대상을 치과의사로 한정짓지 않는다는 것. 치과의사는 물론 스탭과 치과기공사, 업체 관계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현인 원장이 바라는 것은 투명교정의 대중화와 투명교정을 통한 치과산업의 확장성이다.

차 원장은 “투명교정이 대중화가 되려면 치과의사만 배워서는 안 된다. 치과계 모든 직종이 맞물려서 투명교정에 대해 연구해야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다”며 “투명교정을 하는 치과기공사도 많이 배출되고 활동하기 시작하면 투명교정을 하는 치과의사들의 접근성 또한 좋아지고, 투명교정에 따른 산업과 관련된 부수적인 효과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커리큘럼은 △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투명교정의 기본 원리 △투명교정의 기공 과정 △투명교정의 임상 과정 △임상증례 프레젠테이션이다.

단순히 커리큘럼만 보면 기존 세미나와 ‘겉모습’은 같아 보인다. 그러나 그 속에 들어가는 ‘알맹이’는 다르다. 다양한 임상 케이스와 강연 내용을 꼼꼼히 가다듬은 보다 정교한 프레젠테이션을 기대해도 좋다.

차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500여개의 임상사진과 20여개의 동영상 등 책에 미처 담지 못한 내용을 대공개할 것”이라며 “개원가의 G.P 입장에서 엔도, 보철, 임플란트를 병행하면서 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왜 개원가에서 투명교정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차 원장과 함께 강연에 나서는 성제호(유투스 투명교정기공소) 소장은 치과에서 석고모형이 도착해서 교정장치가 만들어지기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각각의 단계에 어떠한 아이디어가 적용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국내에서 투명교정이 시작될 때부터 투명교정의 치아이동 원리를 연구하고 치료계획을 구상하는 일에 몰두해왔다.

“그동안 원장님들이 임상에서 투명교정을 안심하고 시술할 수 있도록 장치 제작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투명교정 장치의 기공 과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하고, 자체 개발을 통해 기공 작업에서는 물론 각 치과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얼라이닝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백상치과 차현인 원장

“사고방식 전환 필요한 때”

 

지난해에 이어 투명교정 세미나의 연자로 나서는 차현인(백상치과) 원장은 요즘 기분 좋은 불안감과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미 저서와 세미나장에서 한번 보여주었던 ‘투명교정’을 어떤 식으로 새롭게 보여주고, 무엇을 말해줘야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밤낮으로 고민하고 있다.
임상데이터는 완벽히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눈길을 모으는 것은 그와 성제호 소장이 개발한 투명교정의 고정원과 골격성 반대교합 해결방법이다.
차 원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획기적인 것은 투명교정의 한계를 어느 정도 줄였다는 것이다. 새로운 고정원 개발로 투명교정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치아 압하(intrusion)를 해결하고, 골격성 반대교합도 아주 완벽하지는 않지만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투명교정의 한계성으로 인해 그동안 투명교정을 꺼려했던 개원의라면 그의 이번 연구결과를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는 “투명교정의 한계성을 줄이는 모든 연구결과는 ‘사고방식의 전환’ 때문이었다”며 “특히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투명교정에 대해 연구한다면, 사고방식의 전환도 더불어 많아지고 투명교정 활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원장이 이번 세미나에서 직종에 상관없이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러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투명교정에 대해 연구한다면 투명교정의 한계가 보다 빨리 허물어지고, 투명교정 대중화에 일조할 수 있기 때문.
6월 30일을 ‘투명교정의 날’로 만들고 싶다는 차 원장은 이날 만큼은 모든 치과인들이 참가해 스트리밍 실습부터 핸즈온까지 투명교정에 대해 보고 배우고 직접 해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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