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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병원의 색(色)이 환자에게 각인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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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병원의 색(色)이 환자에게 각인되고 있는가? 
  • 이해범 대표
  • 승인 2021.04.2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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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성장하는 치과를 만든다 8

가끔 병원에서 컨설팅 문의가 들어와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 당황스러운 경험을 할 때가 있다. 병원 로고는 강렬한 붉은색으로 멋지게 만들어져 있고, 인테리어는 고급진 금색으로, 환자의 정보를 위해 제작된 pop에는 시원하고 청명한 파란색으로, 홈페이지는 깔끔하게 흰색으로, 그리고 진료실 스텝들의 복장은 신뢰감있는 진한 파란색으로. 색(色)의 힘을 믿는가? 이 색이 치과의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을, 그리고 우리 병원을 기억하려는 환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은 있는가?

우리는 많은 정보를 색으로 기억한다. 여름은 푸른색으로, 겨울은 흰색으로, 삼성은 파란색으로, 이마트는 노란색으로, 어렸을 때 받은 선물도 선물 자체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도 선물의 포장상자의 색으로 “아…” 하고 기억을 이끌어 낼 때가 있다. 실제로 색채심리학에 따르면 사람에게 ‘시각’의 정보는 ‘청각’의 정보보다 훨씬 강하게 기억된다고 하며, 이 ‘시각’의 정보를 더 세분화하면 사람의 시각적 인지 순서는 색(色)> 모형> 글자의 순서로 인지된다고 한다. 이처럼 색을 통한 각인 작업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병원에 내원한 또는 우리 병원을 검색한 환자들에게 어떻게 통일된 색을 전달 할 수 있을까? 

70 : 25 : 5 규칙을 들어본 적 있는가? 무조건 병원 로고의 색으로 병원을 도배한다고해서 색을 통한 각인 효과가 일어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 70: 25: 5. 이 비율은 색상이 가장 조화를 이루는 색의 비율이다. 무분별한 색의 사용이 아닌, 70%의 배경색, 25% 보조색, 5% 주색을 사용하도록 해보자.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이마트를 기억해보자. 이마트의 주색은 우리가 모두 기억하듯이 노란색이다. 그리고 보조색은 그 색을 돋보이게하는 검정색이며, 그 색들의 배경이 되는 색은 흰색이다. 우리는 이마트에 들어갔을 때, 전체적으로 하얀 분위기의 마트에 곳곳에 검정색으로 둘러싸인 선명한 노란색을 통일되게 마주하며 우리는 이마트의 색을 노란색으로 기억하고 노란색을 보면 이마트를 기억한다 . 

색에 관한 이야기는 뜬금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색을 통한 치과의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치과 서비스 분야의 경쟁은 치열하며 경영환경도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광고 매체는 다양해지고 있으며 환자들은 소위 ‘의료 쇼핑’을 하며 더 꼼꼼히 따지고 선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어떻게 우리 치과를 다른 치과와 다르게 표현하며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좋은 치과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를 고민한다. 그리고 치과의 간판이 아닌 이러한 고민의 결과가 곧 우리의 브랜드이고, 우리가 환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어하는 이야기다. 좋은 브랜드는 어떠한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비슷한 치과가 난무하는 이 경쟁속에서 우리 치과를 살아남게 하는 차별화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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