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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지상중계] 4차 수가협상 마친 치협 ... 실망감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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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지상중계] 4차 수가협상 마친 치협 ... 실망감 '역력'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5.31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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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의약단체 3차 재정소위 "큰 변화 없어"
치협 수가협상단 마경화 단장이 4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내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이 4차 수가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오후 10시 경 4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치협 김성훈 보험이사는 "건보공단과 간극을 줄이지 못 하고 있다"는 짤막한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모두 건보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에 실망하며 별다른 브리핑 없이 자리를 떠났다.

치협 김성훈 보험이사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치협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5개 의약단체 모두 순차적으로 4차 수가협상에 나섰지만 큰 소득을 거두지 못 했으며, 재정소위에서 정해진 추가재정소요(밴드)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이 4차 협상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회장은 "밴드가 많이 올라가지 못해 안타까운 상황이다. 건보공단이 제시한 수치가 너무 낮았다. 31일이 수가협상 종료일이면 31일에 완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재찬 병협회장은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기대 이하의 낮은 수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수가협상 이후 오후 10시 40분부터 4차 재정소위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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