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센터장 권용대)가 ‘rhPTH(1-34)를 이용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의 치료 프로토콜 수립 및 최적화 연구’ 과제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3억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와 관련해 악골괴사 치료의 하나로 시도되는 rhPTH(1-34) 치료에 대한 것으로, 다양한 투어 스케줄을 적용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테스트할 계획이다.권용대 센터장은 “향후 난치성 염증성 악골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에 지난 2일 중국 광저우 보아이 그룹회장 및 현대병원 관계자 4명이 방문했다.방문단은 김욱규 병원장 및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병원에 대한 현안을 교류했다.방문단은 본원 교수통합진료실, 병동을 비롯한 병원 곳곳의 시설을 세심히 살피며 향후 의료 교류에 관한 바람을 나타냈다.또한 같은 날 러시아 의료 에이전시 트리오메드와 MOU를 재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러시아인의 진료를 본원에 의뢰하는 것이 주요사항이다.이후 향후 러시아 의사의 본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논의를 나눴으며, 양국의 교류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해에도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만 기본검사 중 하나인 구강검진의 수검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10월 진행된 국감에서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 자료에서 2013년 일반 구강검진 수검률은 29%로 10명 중 3명만 구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일반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44~66세) 검사항목에 포함된 구강검진은 2010년 25.8%, 2011년 27.06%, 2012년 28.54%, 2913년 29% 등 꾸준히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반건강검진 수검률과 비교해 한참 뒤떨어지는 수치다.김미희 의원은 “구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이유는 사업장으로 건강검진출장을 갈 때 치과의사

2015년 1월 1일자로 담배가격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이에 따라 담뱃값 인상과 함께 추진될 금연진료 급여화가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회는 지난 2일 담뱃값을 현행보다 2000원 올리기 위한 개별소비세법과 지방세법,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수정안을 각각 통과시켰다.보건복지부는 이건 담뱃값 인상에 의한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수입 증가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예산이 올해 113억원에서 2015년 1475억원으로 총 1362억원(1205%)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흡연예방 등 종합적인 대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증가한 국가금연서비스 사업예산을 통해 청소년, 여성 등 대상별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원, 금연홍보 확대, 금연정

건강보험 적용항목 중 가장 내원일 수가 많은 것이 근관치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근관치료는 1회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흔치 않고 환자가 여러 번 내원해 행위별로 청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근관치료 행위료가 각각 산정 가능한 만큼 최대 가능횟수나 동시산정 불가한 항목 등을 숙지하고, 알아두면 좋은 항목을 살펴보고자 한다.1. 치수강 개방 시 보통처치(920원) vs 응급근관처치(5,200원) 적용(의원급)발수 완료 전 치수강 개방(Access opening)만 진행한 경우 발수는 산정할 수 없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통처치 또는 응급근관처치 산정이 가능하다. 행위는 비슷하더라도 환자의 상태가 급성증상인 경우 응급근관처치로 청구 가능하니 환자의 상태기록을 차트에 정확하게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이하 대구지부)는 ‘동네치과가 잘 되는 보험정책’을 표방하며 보험위원회 활동을 꾸려가고 있다. 제대로 된 보험교육과 더불어 동네치과가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는 보험정책을 추진해 가는 것이 활동의 핵심이다. 백상흠 보험이사는 “치과건강보험을 블루오션이라고 칭할 만큼 전국 어디서나 보험에 대한 열기가 끓고 있듯 대구지부도 마찬가지”라며 “젊은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보험진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관심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예가 바로 학술대회 프로그램. 백 보험이사는 “90년대 초만 하더라도 보험강의를 찾아볼 수 없던 학술대회들에 보험강의가 필수적으로 배치되고, 강의장이 꽉 채워질 만큼 수강자들이 몰리는 인기강연이 됐다”고 변화를 지적

현지조사와 같은 사후관리제도에서 치과가 의도하지 않은 착오로 인해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이제 새로운 소식도 아니다. 자신의 치과를 알차게 꾸려나가기 위해 임상에서 시작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노력하지만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착오가 생겨 치과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한다. 또한 건강보험과 관련한 규정이나 법규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롭게 만들어져 적용되며, 새로운 급여 항목이 추가되고 기존의 급여 기준도 변하는 일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현지조사 같은 사후관리제도가 변경되더라도 자신의 치과에 적용해 외부의 규제로부터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 기본이 되는 내용들을 생각해본다.1) 진료기록부 작성 현지조사뿐만 아니라 공단의 현지 방문이나 환자의 민원으로 인한 확인과정에서 가장 먼저 제

양혜령(양치과) 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백화포럼’이 ‘광주 송죽로타리클럽’과 지난달 28일 에어캡 단열재 일명 ‘뽁뽁이’를 설치해주는 ‘사랑의 뽁뽁이와 문풍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화포럼은 광주 소재 13개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방문, 창문 및 현관문에 ‘뽁뽁’을 부착하며 따뜻한 겨울을 기원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가 추계학술대회 기간인 지난달 30일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2014~2015년도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원장 한중석)이 주관하는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은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임상보철의사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2014~2015년도 과정에는 총 50명의 치과의사가 지원,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30개의 온라인 강좌와 3회 이상의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하는 등 일정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앞서 2012~2013년 과정을 수료한 정윤석 원장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20년 동안의 진료에서 등한시 해왔던 보철학의 기본이론을 재정립하고, 오프라인 강좌에서는 한국 보

정부의 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방침에 대해 일부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의료연합)은 지난달 24일 성명을 내고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이는 사실상 신의료기술평가를 전면 무효화하는 조치라고 비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지난 2007년 그동안 제한없이 사용되던 이른바 ‘신의료기술‘을 진료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합당한지를 가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시행 후 2013년 말까지 신청된 1349건 중 694건이 평가대상이 아니라고 판정 받아 ‘신의료기술’ 도입대상에서 제외됐고, 나머지 620건 중에서도 471건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보건의료연합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51.4%를 애초에 제외할 수 있었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치전원장 이재일)이 지난달 12일 라오스 보건부를 방문, 라오스 구강 보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재일 치전원장과 이승표 기획부원장, 백대일 교수는 라오스 보건부 차관을 만나 라오스 보건 분야 중 아직 발전 속도가 더딘 구강보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방 소수민족이 많은 라오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라오스 국립의과학종합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총장과 면담을 통해 치의학부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재일 치전원장은 “라오스 국민구강보건 실태 조사, 라오스 치과의사의 국내 연수사업 등을 바탕으로 라오스 치의학 분야의 발전은 물론 라오스 국민 치과의료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 이하 전남지부)가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관에서 정기이사회 및 ‘WeDEX2015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WeDEX2015’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호남, 충청 공동학술대회의 공식명칭으로, 전남지부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하게 된다.‘WeDEX2015’는 2015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WeDEX2015’ 조직위원회는 홍국선 수석부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정용환 총무이사를 사무총장으로 위촉했다.로고와 슬로건 선정, 세미나 진행 방향 등 대회 전반에 대한 대략적인 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박진호 회장

연세대학교치과대학 학생회가 지난달 7일 학생 축제의 장 ‘연아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연아제는 치대 로비 및 앞뜰에서 탁구와 농구, 단체 줄넘기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단합을 도모하고,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안민호)가 지난 1일 경희대치과병원 KHUDS CONFERENCE HALL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는 동문들이 모아준 학교발전기금이 더해져 새롭게 리뉴얼된 KHUDS CONFERENCE HALL에서 열려 의미가 더욱 깊다.안민호 회장은 “오랜만에 모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동창회장 취임 1년을 되돌아보면 지부 방문행사를 통한 유대 강화, 연회비 및 동창회비 납부개선 등 화합과 안정적인 회무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쓴 한 해였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2017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등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달 24일부터 김종석(참조은치과) 원장의 수채화 초대전 ‘휴식’을 전시하고 있다.김종석 원장은 부산 야외 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2013년도 치의미전 특선 수상작품을 비롯한 수채화 12점이 전시된다.부산대치과병원 측은 “어지러운 일상에 잠시나마 쉼표를 찍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수채화의 섬세한 붓터치 속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2015년 실태조사에서부터 ‘점수화된 체크 리스트’를 처음 적용해 결과를 발표했다.치협은 2015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지침을 더욱 완화해 각 수련병원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항목별로 점수화해 일정점수가 될 경우, 매년 실시하던 실태조사를 3년, 2년, 1년에 한 차례씩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처음 도입한 체크 리스트는 기존 백분율 점수가 90점 이상일 경우 실태조사 기간은 3년에 한 차례, 80점에서 90점 미만일 경우 2년, 80점 미만일 경우 1년에 한 차례씩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용점수의 폭을 대폭 완화했다. 점수화된 체크 리스트를 적용해 2015년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1개 수련병원 중에서 14개(2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가 최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상정한 것과 관련해 치협을 비롯한 보건의약 5단체가 보건의료영리화 정책의 일환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 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보건의약 5단체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토대로 영리병원 전면적 허용이 예상되고, 그로 인한 심각한 의료비 상승과 의료양극화 및 지역 불균형이 우려되며, 보건의료 민영화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영리자회사 허용이 결국 영리병원 도입의 근거가 될 것이며, 무분별한 영리자회사가 세워질 경우 지금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이 난립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보건의료의 공공성과 효율성은 뒷전으로 밀리고 수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전원장 제 1후보로 이재일 현 치전원장이 선출됐다.지난달 26일 서울대치전원 교수회의에서 진행된 신임 치전원장 선거에서는 이재일(구강병리학교실), 한중석(보철학교실) 등 2명의 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총 140명의 투표 결과 이재일 교수가 57표 한중석 교수가 35표, 무효 2표로 집계됐다. 서울대치전원 원장 후보 정책평가관리위원회는 교수회의 투표 결과에 따라, 서울대 총장에게 이재일 교수를 1후보로, 한중석 교수를 2후보로 추천했으며, 이달 인사위원회가 열려 임명하게 된다.

국민을 위한 올바른 치과전문의제도 개산방안 관련단체 연합 소속 기수련자 12명이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에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1998년 기수련자들이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한 판결에서 헌법재판소가 경과조치를 두어야 한다고 판결했음에도 16년이 지난 현재까지 경과조치에 관한 입법을 하지 않아 기수련자들의 헌법상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복지부에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했다.연합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이행하지 않아 제기되는 첫 손해배상소송”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