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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세계적인 ‘교정학 강국’ 위상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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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세계적인 ‘교정학 강국’ 위상 이어가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10.10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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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차 정기총회 및 제52회 학술대회’
45개국서 3236명 참가 … 역대 최다 등록 달성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 이하 교정학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제57차 정기총회 및 제52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45개국에서 3236명이 참가, 교정학회 학술대회 사상 최다 등록 인원을 달성했다.

교정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60 Years and Beyond: Inno-vation & Creativity’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답게 해외 저명한 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대한민국 교정학의 강점인 TADs를 중심으로 진행된 Pre-Congress와 특강 및 특별세션, 심포지엄, 윤리강연 등 임상에 대한 참가자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 충분했다.

국내외 저명 연자 스페셜 강연
본 강연은 4개의 연제, 총 20명의 연자가 강연하며 임상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특별강연에서 Tung Nguyen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는 ‘Expanding the scope of dentofacial orthopedics with technology’ 강연을, Brent Larson(미국 미네소타대학) 교수는 ‘Digital orthodontics: promises and possibilities’ 강연, Adrian Becker(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는 ‘Diagnosis and treatment of resorption related to impacted teeth’, 정규림(한국급속교정연구회) 명예교수는 ‘Biocreative orthodontics: strategy for growing and adult patients’, 장영일(중앙보훈병원) 명예교수는 ‘Strategic approach of nonextraction vs extraction in view of esthetics, function and stability’를 연제로 강연에 나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치과 교정의 영원한 숙제인 발치와 비발치에 대한 견해, 교정진단 방법, 디지털 교정 및 개원의가 알아야 할 최신 경향 등 한국, 미국, 아시아지역 연자들의 다양하고 특화된 강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장 규모 2배 확대
10월 3일 개천절 휴무 덕분이었을까. 교정학회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연일 참가자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이번 기자재전시회는 지난해 기준 전시장 규모를 2배 확대해 참가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총 232개 부스로 꾸려진 전시회의 출입구를 별도로 운영해 편리한 동선을 추구했다.

아울러 회원들이 전시장에 조금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는 간편식을 제공했다.

[인터뷰]대한치과교정학회 임원진
“학회의 목적 ‘배움의 기회’ 제공”

“이제는 우리가 배우러가는 게 아닌 해외 교정치과의사들이 배우러 오는 국제학술대회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정학을 알리며, 더욱 발전하는 교정학회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윤아 집행부가 이끄는 두 번째 학술대회는 사상 최다 등록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윤아 회장은 “학회가 계획했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경호 학술위원장은 “학회의 가장 큰 목적은 학술대회를 통해 배우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 교정학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올해는 다수의 주요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회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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