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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치과의사회,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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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치과의사회,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 참석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4.0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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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난 2012년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 제기
인근 전북지역에 치과대학 4개 분포, 우수인력 풍부

 

지난 4일(목)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가 지난 4월 4일(목)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의 박원길 회장과 정병초 부회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 및 조선대 치과대학(원)·치과병원 교수와 지역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치과산업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편의성 등을 앞세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논리 개발, 타 지자체 비교 경쟁력 분석, 지역 특화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지난 4일(목)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근거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치의학 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술 표준화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 보급·확산, 치의학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 등을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을 제기하고 유관기관 업무협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연구 용역, 심포지엄 및 포럼 개최, 근거 법률 발의 등 유치를 위한 노력을 했다.

또 2002년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2017년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2023년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치과용 소재부품 중심 치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이 밖에 광주시뿐만 아니라 인근 전북지역에도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전남대, 조선대, 전북대, 원광대 등 4개가 분포되어 있어 우수인력이 풍부하고 신속한 병원 연계 임상지원 등이 가능하다. 연구기관, 기업 등이 집적화돼 연구개발(R&D), 창업·인재 양성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지난 4일(목)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

 

광주시는 의료기술 발달로 치의학 분야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치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길 회장은 “광주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을 제기했고, 미래 치과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인력과 인공지능 인프라가 구축된 최적의 장소다”라며,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광주시로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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