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50 (월)
[특별임상 시리즈] RAMPA 장치를 이용한 악안면의 전상방 유도 증례 (Ⅱ)
상태바
[특별임상 시리즈] RAMPA 장치를 이용한 악안면의 전상방 유도 증례 (Ⅱ)
  • 이재천, 김혜정 원장
  • 승인 2024.04.04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천 소아치과전문의 FICD 치학박사
김혜정 청담 CDC 어린이치과 원장

 

 

람파를 이용한 악정형 치료를 실행하기 위한 장치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치아에 접착하는 여러 가지 디자인의 구강 내 장치 
   (ROA: Rampa oral appliance)
2) ROA 에 연결하여 바깥으로 연장해주는 착탈식 bow
3) Rampa 구외 장치
4) 고무줄 3쌍

 

 

 

 


ROA는 4개월~6개월 가량 사용 후 제거, 교체하게 되는데, 케이스에 따라 보통 2~4회 가량 교체합니다. RAMPA 구외장치는 현재 위와 같이 2가지 종류를 사용하며, 권장 장착 시간은 12시간 이상입니다.

Rampa로 전방 견인하였을 때, 측면 세팔로에서 관찰할 수 있는, Facemask의 결과와 다른 특징은 1) 상악 전치의 직립과 2) 하악각의 감소입니다. 이는 수직고무를 사용하여 구개부에 회전력을 주어서 마치 수술 시 PNS impaction 한 듯한 효과가 생기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람파의 적용에 따른 악안면골의 변화에 대해, 시뮬레이션하여 유한효소 분석한 연구가 2021년에 ‘Angle orthodontist’에 게재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논문을 참고해주세요.

 

 

 

 Case 1. 
Class III, long face, high angle
과잉치, 반대교합이 점점 심해짐, 코골이 등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7세~ 8세6개월까지 Rampa 장치를 이용하여 전상방 견인하였습니다.

 

 Case 2. 
Class III, anterior/posterior crossbite, high angle
“가족 중에 주걱턱으로 양악수술 한 사람이 있고, 이가 처음 날 때부터 반대로 물렸는데, 이가 약해요” 상아질 이형성증이 의심되었고, 보호자가 가급적 유치일 때 치료를 마치기를 원했습니다. 6세 8개월 ~7세 10개월까지 진행 후 아이가 쉬기를 원하여 치료를 중단하고 성장 관찰하다가 9세 7개월~10세 1개월까지 한 차례 더 진행하였습니다. 근기능 훈련하며 성장관찰 중입니다.

 

 Case 3. 

Class III, long face
장안모형 3급 가족력이 있고 반대교합으로 의뢰받음. 4세 7개월~5세 7개월까지 람파를 이용한 1차 악정형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이후 교합 맞추며 성장 관찰하였는데, 전방두위자세( forward head position)와 설 저위가 생기면서 얼굴이 다시 길어지고 맹출을 시작한 상악 영구전치가 반대교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7세 4개월~8세 6개월까지 2차로 람파를 이용한 악정형치료를 시행하였고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한 상태로 판단 되지만, 보호자의 요정에 의해 멈추고 관찰 중입니다. 2차 치료기에는 아이의 협조도가 많이 부족하였고 잘 내원하지 않아 긴 치료 기간에 비해 효과가 적어보입니다.

 

 

 Case 4. 
Class III, high angle
장안모형의 3급 가족력(양악수술) 있음. 반대교합, 꺼진 얼굴 등을 주소로 치료 의뢰.
4세 4개월~4세 8개월까지 반대교합개선을 위한 구강 내 장치 치료 후 재평가하여 RAMPA 장치 치료 시작하였습니다. 4세 9개월부터 6세까지 람파 장치로 전상방 견인하였습니다. 아직 영구전치 맹출 전이어서, 영구 전치 맹출 후 추가로 치료해야 할 가능성 있음을 보호자에게 고지하였습니다. 좋은 발육을 위해 근기능훈련, 자세 등을 교육하며 관찰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