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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64]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와 젠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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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64]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와 젠AI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4.04.04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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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릭치과기공소
도보디자인센터 대표

 

수많은 AI기사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가장 우리들의 눈과 귀를 끌어모으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생성형 AI의 뉴스들도 있겠지만, 아마도 휴머노이드 로봇일 것이다. 한국의 현대등과 같은 대기업에서도 미국의 로봇 회사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는 듯 하다.

테슬라의 머스크도 일찍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계발을 시작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자사의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모터 제어 기술, 컴퓨터 및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제작했다.

이 옵티머스가 드디어 2세대로 접어 들었다는 외신을 본 기억이 있다. 머스크는 어떤 AI관련 행사에서 옵티머스 시제품이 작동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사람과 유사한 형체지만 외장 마감이 완성되지 않아 전선이 밖으로 보여지는 상태였다. 당시 박스를 나르고 화분에 물을 주는 행동이 가능했다.  그는 옵티머스를 3~5년 뒤에 2만 달러(약 2천600만원) 수준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존하는 2족 보행형 휴머노이드 로봇 몸값은 최소 수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어느 치과전시회에서 선보인 임플란트 수술을 도와주는 로봇도 이 세상엔 이미 나와 있다.  만약 휴머노이드가 치과 체어옆에 서서 진료 어시스트를 해준다면 어떨까. 단순한 명령부터 복잡한 진료도움까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과기공작업에 휴머노이드가 쓰인다면 어떤 장면일까. 지르코니아 가공기에서 밀링된 크라운을 꺼내고 컬러링을 한 후에 소결로에 집어넣는 것까지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24시간 내내 덴탈 휴머노이드는 쉼 없이 이 작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산성이 엄청나게 증가됨은 물론, 작업의 오차율도 줄어들 것이다.

최근에 나타난 휴머노이드 로봇의 특징을 보면, 주어진 작업을 미리 프로그래밍해서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딥 러닝을 통한 보고 학습할 수 있는 생성형 AI가 주입된 로봇이라는 것이다. 바로 젠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다. (젠AI는 Google에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입니다.) 상상만 해도 공상과학 영화 자체다.

날로 발전하는 AI기술 관련 기사를 보면서 웬지 석연찮은 느낌이 드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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