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al cerebrospinal technique)
4. Cerebral hemispheric asymmetry
의학은 날로 세분화되고 전문화에 디지털화까지 발전이 눈부시고 가속화되는 면모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치과계에서도 인체전체를 연관해서 보아야한다는 임상적 시각이 필요하며, 우리 치과의사들은 그 발전 속도에 맞춰서 더욱 공부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턱관절을 잘 치료하가 위해서는 atlas, axis 또는 경추 나아가서는 등뼈, 전체적인 골격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하고, 연관되는 신체자세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기능의학 또는 대체의학이 일정부분 인정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치의학계 임상에도 특히 교합과 TMD 관련하여 골격형태나 기능을 연구, 임상에 적용시켜서 완성한 훌륭한 증례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머리뼈는 열다섯 종류 뼈로, 총 23개의 분리된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뼈들이 만나서 연결되는 부위를 봉합이라고 하는데 뇌를 싸고 있는 뇌머리뼈와 얼굴부위를 형성하는 얼굴뼈로 구분합니다.
뇌머리뼈(뇌두개골)은 여섯 종류 뼈로, 총 8개의 뼈로 구성되며, 뼈의 종류로는 마루뼈(두정골), 관자뼈(측두골), 이마뼈(전두골), 벌집뼈(사골), 나비뼈(접형골), 뒷통수뼈(후두골)가 있습니다.
얼굴뼈는 아홉 종류 뼈로, 총 15개의 뼈로 구성되며, 뼈의 종류로는 코뼈(비골), 눈물뼈(누골), 하비갑개, 입천장뼈(구개골), 광대뼈(관골), 보습뼈(서골), 위턱뼈(상악골), 아래턱뼈(하악골), 목뿔뼈(설골)가 있습니다.
모든 두개골은 봉합에 의해 결합되어 움직일 수 없는 관절로 연결되어 있으나 유일하게 하악골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에 의해 두개골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전통적인 인식, 즉 머리뼈들 사이의 봉합이 사실 상 기능적으로 미세한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는 이론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더 공부해야하는 부위는 접형골의 내익돌기와 외익돌기 그리고 붙어있는 내익돌근과 외익돌근, 또 접형골이 안와의 하, 측벽을 이루고 있으므로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후두골 측두골 전두골과의 관계 등입니다.
교합이나 교정치료 또는 턱관절 치료가 경추에 영향을 주면 뇌와 호흡에까지 영향이 미치게 된다는, 대단히 포괄적이며 전신적인 임상이론으로 정형외과적인 지식과 한의학적인 이해가 필요한 접근법이므로 Interdisciplinary approach가 필요한 분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FCST는 바른 자세에서 조심스럽게 턱관절을 3차원적으로 평가해서 환자마다 각기 다른 올바른 위치를 찾아주고, 턱관절주변과 경추부위 근육의 긴장이 없어지는 위치에서 기능 교정 장치를 제작합니다.
Applied kinesiology 즉 근육과 기능의 불균형을 찾아내서 교정하고 진단하는 대체의학치료법으로, 테스트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장치를 만들어 환자가 사용하게 하면서 자주 불러서 조절하고 장치를 바꾸거나 재제작하기도 합니다. 특히 턱관절부위는 치과의사가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미래치과임상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