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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병원에서 바로 써먹는 질문 스킬: 관점전환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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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병원에서 바로 써먹는 질문 스킬: 관점전환질문
  • 박종석 코치
  • 승인 2021.04.15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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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승이 장님에게 코끼리 형상을 관찰해 오라는 과제를 줬다. 장님은 각자의 방법으로 코끼리를 관찰하고 스승에게 관찰한 것을 이야기 했다. 

그들은 “코끼리는 큰 나무토막 같이 생겼어요.”, “코끼리는 뱀처럼 길게 생겼어요.”, “코끼리는 넓적하게 생겼어요.”라고 말해 서로가 맞다 다퉜다. 스승은 그들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고 있다가 “너희가 말한 것이 모두 맞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모두 틀렸다. 누구 하나 코끼리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장님과 코끼리 이야기 중).

관점은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 또는 처지’로 시각, 시야, 전망, 원근감, 균형감 등 다양한 함축적인 의미로 활용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문제를 대부분 균형감 있는 시야로 바라보지 못하거나 다양한 시각으로 그 문제를 살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장님과 코끼리’ 우화에서 장님들의 모습은 문제 앞에 서 있는 우리 모습과 흡사하다. 이러한 관점은 그 사람을 특징 지을 수 있기도 하지만 문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모든 사물은 그 이면을 가지고 있듯이 우리가 처한 문제는 우리가 미처 검토하지 못한 또 다른 선택지를 내포하고 있다. 즉 관점의 전환은 다양한 이면을 살펴볼 수 있게 하고, 관점의 확대는 우리의 선택지를 넓혀준다.

누군가가 어떤 문제의 벽 앞에 서 있을 때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관점을 검토하고, 또 다른 이면을 바라보게 하는 질문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려면 어떤 질문이 필요할까?

우선 ‘행동 패턴과 삶의 전략 성찰’을 위한 네 가지의 관점을 검토할 수 있다. 첫째, 새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봉착한 고객에게 그 문제를 하늘 위에서 바라보듯이 전체를 조망하도록 하는 것이다. 

전체를 바라보게 하는 것은 그 상황을 맥락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지금 그 상황을 하늘 위에 있는 새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어떻게 보일까요?”

둘째, 벌레의 관점이다. 고객이 처한 상황을 근거리 또는 정밀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으로 문제를 구체화할 때 쓰인다. “당신이 앤트맨처럼 줄어든다면 지금 그것이 어떻게 보일까요?”

셋째, 목격자의 관점으로 객관성을 검토하게 하는 질문이 있다. “그 상황을 당신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본다면 그들은 어떤 말을 해줄까요?.

넷째, 내면의 관점으로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은 고객의 내면을 탐색할 때 쓰이는 질문이다. “그 문제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이 외에도 (+)와 (-), 좌와 우, 앞과 뒤, 생성과 소멸 등의 관점을 제공한다면 상대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관점전환 질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팅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와 다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한다면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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