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00 (목)
[박 기자의 베이스볼 스토리] 류현진 BA 유망주 랭킹 1위 선정
상태바
[박 기자의 베이스볼 스토리] 류현진 BA 유망주 랭킹 1위 선정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1.31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종 ‘괴물’ 미국서 몬스터급 활약 기대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입단한 ‘괴물’ 류현진이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이달 초에는 미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통의 아마야구 전문 격주간지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랭킹에서 류현진 선수가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베이스볼 아메리카’(이하 BA)는 류현진 대해 배경과 스카우트 리포트 그리고 미래를 평가  전망하면서 동시에 시즌 3선발로 예상, 즉시 전력 유망주로 가능성을 인정했다.

▒MVP와 신인왕 동시 수상
BA 측은 선정 배경에서 ‘다저스가 고교시절부터 류현진을 알고 있었고, 한국에서 프로생활을 계속해서 지켜봤다’며 ‘고교 시절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지만 2006년 만 19세의 나이에 데뷔해 18승6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활약하며 MVP와 신인왕을 동시 수상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2승을 거뒀고, 쿠바와 결승전에서 8⅓이닝 역투로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한국에서 통산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탈삼진왕을 5차례나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류현진이 9승9패에 그친 이유에 대해 ‘소속팀 한화가 한국프로야구의 리그에서 전력이 가장 낮은 팀이었기 때문이었다’며 지난해 10승을 하지 못한 이유가 류현진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시즌 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그의 소속팀 한화도 포스팅 시스템을 추진했다’며 ‘다저스가 2573만7737달러33센트를 투자해 협상권을 따냈고, 30일 협상기간을 모두 채우며 6년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입성 과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다저스 3선발 전망
최고 151km에서 평균 148~150km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는 류현진. 그의 패스트볼은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공을 홈플레이트 좌우로 제구할 수 있는 컨트롤까지 겸비해 국내에서 최고의 변화구를 가진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다저스 측은 그의 슬라이더를 높이 사고 있다. 류현진의 슬라이더는 날카로운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4번째 구종으로 슬로커브를 지목하며, 주로 볼카운트를 잡는 효과적인 무기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류현진의 운동능력은 좋은편이지만 뚱뚱한 체격으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는 안정된 딜리버리를 꾸준하게 낼 수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잘 던진다. 일부 팀들은 그가 고교 시절 팔꿈치 수술을 받고 19~25세의 나이에 총 1269이닝을 소화한 것에 대해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지만, BA 측은 ‘첫 두시즌은 연속해서 200이닝 이상 던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류현진의 계약서에는 그의 동의 없이는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낼 수 없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인 류현진은 팀 에이스 투수인 커쇼와 그레인키에 이은 다저스의 3선발 투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골프] 우즈, 수입 1위 자존심 지켜
전년도 상금대비 기타수입 8배나 많아


타이거 우즈가 골프황제 귀환에는 실패했지만 자존심은 지켰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달 23일 지난해 골프선수의 수입랭킹을 발표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해에만 8612만 4386달러(한화 916억원)를 벌어 1위를 지켰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상금 912만 4386달러와 기타 수입으로 77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금보다 기타 수입이 8배 이상 더 많은 수치다.
특히 2010년과 2011년에 비해 수입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타이거 우즈는 2010년 조사에서 7429만 달러, 2011년 6406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전성기 시절 타이거 우즈는 1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2008년엔 시즌의 절반만 뛰고도 1억 1773만 달러를 벌었다. 당시 상금 773만 달러에 기타 수입으로 1억960만 달러를 챙긴 것.
2위는 필 미켈슨이 차지했다. 상금 533만 5267달러와 기타 수입 4000만 달러를 합쳐 총 4533만 5267달러를 벌었고, 3위는 올해 84세인 아놀드 파머로 3604만 달러를 벌었다.
4위는 잭 니클라우스가 2804만 7000달러로 이름을 올렸으며, 얼마 전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매킬로이는 2258만 2782달러 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나이키로부터 10년 간 약 2억5000만 달러를 받기로 해 내년 수입 랭킹에서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경주는 705만 5492달러(약 75억원)를 벌어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Miss & Nice ~]아자르, 볼보이 복부 ‘사커킥’
명승부 망치는 최악의 사건 기록


볼보이의 배를 차 물의를 일으킨 에뎅 아자르(첼시)가 3경기 출장 정지라는 비교적 가벼운 징계가 내려지자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는 여론이 거세다.
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아자르에 대해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완전히 끝난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FA는 “아자르의 행동으로 봤을 때 폭력으로 간주되는 사건에 대해 기본적인 징계는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
첼시가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한 후 가진 2차전에서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스완지의 미드필더 라인에서부터 밀리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반 첼시의 초조함만 노출했고,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만 날리며 효율적인 공격을 이끌지 못했다.
후반 33분에 명승부를 망치는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다. 첼시의 아자르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홈 팀 볼보이가 시간을 끌자 넘어져 있는 볼보이의 복부를 발로 가격한 것.
선수로서 분명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한 것이다. 주심은 즉각 퇴장을 명령했고, 첼시는 후반 막판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