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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치과학교실, 10회 학술강연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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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치과학교실, 10회 학술강연회 대성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12.1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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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4백 치과의사 열기로 ‘대박’


치과치료영역을 종합적으로 다룬 학술 프로그램이 임상의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한국 임상치과학대학원 공동 학술제를 겸한 ‘제10회 학술강연회’(조직위원장 표성운)를 개최해 약 1400여 명의 등록자가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치과의사들의 높은 호응으로 사전등록자를 일찌감치 마감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현장에서도 등록자를 서둘러 마감해야 했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를 치르며, 10주년 학술대회를 어느 때보다 뜻 깊게 맞이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 세션과 임플란트, 치주, 보존 세션 등이 골고루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강연주제 역시 임상의들의 요구를 잘 짚어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는 평이다.

교정세션은 ‘Borderline Case 해결’ 및 ‘성장기 교정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들이 펼쳐졌다. 또 가톨릭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St. Louis 대학의 김기범, Eustaquio Araujo 교수가 초청연자로 나서 최신임상지견을 전달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Borderline Case 해결에 답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는 모성서(여의도성모병원), 국윤아(서울성모병원), 김성훈(경희대치전원), 김기범 교수가 차례로 연자로 나섰으며, ‘성장기 교정치료의 답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한 파트에서는 정규림(아주대임치원) 대학원장과 Eustaquio Araujo 교수가 연자로 강의를 펼쳤다.
임플란트 세션은 ‘Solutions for difficult cases and complications’를 주제로 임플란트 때문에 발생하는 난감한 상황을 해결하는 노하우를 공개한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이 세션에서는 김선종(이대임치원) 교수가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상악동염의 해결과 극복’을, 이의석(고대임치원) 교수가 ‘임플란트 후유증 피하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진(대전성모병원) 교수가 ‘피하고 싶은 임플란트 어찌 해결하십니까?’에 대해 다뤘다.

치주·보존 세션에서는 이영규(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기본으로 돌아가자! 비외과적 치주치료’에 대해,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이 ‘삭감 없는 치주보험 청구’의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보존과로 의뢰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접근’을 다룬 보존 세션은 김의성(연세치대) 교수와 양성은·김신영(서울성모병원) 교수가 각각 ‘미세수술로 치근단 수술 성공률 높이기’, ‘치근 흡수 해결’, ‘조직 재생’ 등에 대해 강연했다.

국윤아 주임교수는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가 어느덧 10회를 맞이한 올해 5개 임상치과학대학원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다”면서 “세계적 불황에 치과계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교육 및 연구를 통해 한 걸음씩 진보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강연으로 임상지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학술강연회 전날인 8일 전야제를 열고, 학술강연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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