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의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만 엄선한 프로그램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기에 이렇게 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0주년을 맞은 학술강연회를 1천4백여 치과의사와 함께 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한 표성운 조직위원장은 양질의 프로그램 구성을 행사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표 조직위원장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비치과대학으로서는 교정, 임플란트 분야의 효시로 자부할 만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학 분야의 강연이 충분치 않은 현실에서 교정의들에게 유익한 강연주제가 마련되고, 임플란트·치주·보존 영역에서도 꼭 필요한 내용만을 선정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준비 과정에서 참신한 연자와 참신한 테마뿐만 아니라 보험청구처럼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들을 구성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임상의들이 필요한 부분을 주목해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며 행사를 준비한 표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교실이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역량이 드러난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임상의들의 배움의 열정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필요한 것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 하는데서 비치대 수련기관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표 조직위원장은 임치원의 보수교육시행기관 미인정과 관련해 “임치원은 치대 졸업 후 수련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기관이자 순수 학술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5개 임치원을 보수교육시행기관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다.
“엄선한 프로그램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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