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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감성경영 준비하는 의료커뮤니케이션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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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감성경영 준비하는 의료커뮤니케이션 Ⅱ
  • 이세리 대표
  • 승인 2018.10.2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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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으로 성장하는 경영전략 5

커뮤니케이션, 조직관리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지금 우리 병원을 한 번 둘러보자. 매출은 조금씩 오르는데 뭔가 불안정하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재점검의 최적기다. 

대부분의 병원은 조직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하고 있다하더라도 시간이 없어서, 직원들이 불편해해서, 경영진이 어떻게 관리하고 소통해야할지 몰라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또, 조직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선뜻 집중하지 못한다면 그보다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서인 경우가 많다.

수백여 곳의 다양한 병원, 다양한 진료과와 부서별 병원 내부시스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분석한 결과 경영진이 우선순위로 생각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스테로이드성 약물로 일시중지를 시키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다온CSM 병원 내부시스템 컨설턴트들은 병원조직원과 경영진들 사이의 문제점을 찾고 더 나은 병원이 될 수 있는 대안과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때 고객 관계 컨설턴트와 병원컨설팅 관계 코치들은 1차로 직원들과 대화를 하며 직원들의 꿈을 찾고,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으며 병원과 무관한 직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에는 클라이언트 병원들도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의아해했고, 코칭을 받는 직원들도 다른 컨설팅과는 달라 좋아하면서도 의아해했다.


오히려 직원들에게 바람을 넣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병원에 충성을 다해 일하게 해야지 왜 꿈을 이야기하냐는 질책도 받았다.


하지만 직원들에게도 삶이 있고, 꿈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중에는 좋아했다. 그 꿈들은 직원들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크고 작은 꿈을 이루며,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더 나은 자신의 삶과 목표가 생겼을 때 직원들은 표정도 밝아지고 일에도 더 집중하고 엄청난 에너지를 뿜으며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때 그들 삶의 비전과 병원의 비전의 교집합을 찾고 나의 성장이 병원의 성장이고, 병원의 성장이 나의 성장과 맞닿아 있어 함께 동반 성장한다는 느낌을 인식하게 된다. 그때, 비로소 병원에 애정과 열정으로 임하게 된다.

나는 수많은 컨설팅 경험으로 이것을 알게 되면서 조직관리 의뢰가 들어오면 항상 먼저 직원들의 꿈 이야기로 시작한다. 직원들을 자신들의 삶에 말뿐인 주인의식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래야 직원과 병원이 동반성장할 수 있다.


지금 우리 직원의 꿈과 삶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을 내고, 직원들을 진심으로 가족으로 생각하고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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