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대중교통, SNS를 막론하고 치과진료비 ‘가격 할인’의 문구가 없는 곳이 없다. 거리에서는 아주머니들이 행인들에게 물수건 등을 나눠주며 임플란트를 싸게 할 수 있다고 속삭인다. 결국 ‘제값 주고 치료받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시대가 돼버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임플란트 진료와 같은 의료행위뿐만이 아니다. 민간보험 증명서나 처방전과 같은 제증명수수료, 칫솔과 같은 구강용품도 마찬가지다. 최근 민간보험으로 인해 환자들이 치과에 진단서, 치료확인서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환자들이 제증명수수료와 같은 치과에서 제공하는 부가적인 행정 서비스를 ‘공짜’로 인식하고 있어 많은 치과들이 수수료도 제대로 청구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개원가의 경쟁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3일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정신 요양시설의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삼정원과 전북 보성원에서 진행했으며, 230여 명의 장애인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다.한편 스마일재단은 오는 10월 경기 광명과 춘천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열린치과봉사회(안성훈 회장, 이하 열치)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해외진료 20차 기념행사를 션스 아메리칸 그릴&카페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열치가 5년 동안 20차에 걸쳐 진행한 인도네시아 해외진료봉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치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100여 명의 회원이 모인 봉사단체로 국내외 무료치과진료소를 운영하며 사회 소외계층의 구강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년에 4번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진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안성훈 회장은 “20차에 걸쳐 진행된 해외 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현지에서 원활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봉사 개근상을 수상한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가 280일을 넘어섰다. 1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명예회장이 위헌법률심판 등에 휩싸이며 존폐 위기를 맞은 의료법 제33조8항, 이른바 1인 1개소법의 사수를 호소하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81일을 맞이한 지난 6일에는 김세영 명예회장이 헌재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한편 1인1개소법 사수모임은 헌재 판결의 장기화 대비와 휴가철 등의 여건을 고려해 당분간 주 2~3회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코끼리는 무엇과 비슷하다고 느꼈는가?”라는 왕의 질문에 상아를 만진 맹인은 ‘큰 무’처럼 생겼다고 하고, 귀를 만진 맹인은 ‘귀’처럼 생겼다 하고, 코를 만진 맹인은 ‘절구공이’처럼 생겼다고 했다.많은 사람들이 법률의 적용에 있어서 맹인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과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치과의사 A는 임대인 B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의 종료가 가까워오자,A: 영업을 위한 임대차이므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의하여 계약을 갱신하겠다!B: 임대차 보증금이 4억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상가건물임대차 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서로

연세휴치과 네트워크와 경복대학교(학과장 권순복)가 지난달 27일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 보건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해 정보교환 및 교육에 관한 인적, 물적 교류와 더불어 경복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취업보장 및 취업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실무적인 내용들을 교육과정에 반영 할 예정이다.

3. 진료대상과 입지선정단독개원 경우와 마찬가지로 진료대상선정-연령층, 성별 등-에 따라 입지는 달라진다. 진료대상은 진료과목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진료과목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사전에 각 원장님의 진료시 동의율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어느 대상층을 주 타겟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는 봉직의 경험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도 크다.공동개원 시 전략적으로 진료대상을 명확히 하여 개원입지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A치과의 경우 노인 특화 진료를 주 진료대상으로 공동개원을 계획해, 60세 이상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의 모친이 지난 29일 별세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이며, 발인은 7월2일 토요일 오전 7시이다.장지는 양평공원.  

본지는 창간 4주년을 맞아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조리라(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 조재현(청주 프라임치과) 원장을 연자로 초청해 오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임플란트/틀니 유지관리 원데이 마스터’ 강연회를 개최한다.지난 1일부터 만 65세 이상의 임플란트, 틀니 급여화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환자는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순히 기능과 심미 회복뿐만 아니라 보철물의 장기적인 유지 및 관리 부분을 이제는 간과할 수 없게 됐다.지속적인 경영 악화와 비급여 치과치료의 급여

英 치과계, EU내 영국 치과의사 입지 우려 목소리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 이하 브렉시트)에 따른 파장에 전세계의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치과계도 브렉시트의 여파에 술렁이고 있다. 당장은 연일 금값의 급등 소식이 전해지자 개원가가 치과경영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 골드를 충분하게 비치해두지 않은 치과들에선 골드 구매 부담이 커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합금업체 예스바이오골드 권용찬 대표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면서 “이미 영국 하원의원이 피살되는 사건(영국현지 시각 16일) 전까지 금값은 많이 오른 상태였고, 잠시 주춤하다 브렉시트 결정으로 가격이 오르자 폭등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7월부터 18세 이하에 보험적용 중인 치아홈메우기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감면 또는 면제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17년 건강보험료율’과 ‘보장성 확대계획’ 등을 의결했다. 이번 건정심 회의 결과 내년 건강보험료는 동결돼 보험료율이 올해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보험료 동결은 지난 2009년도 이후 8년 만의 보험료율 동결이다. 중기보장성 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임신출산 등 4개 분야의 6개 세부과제에 대해 약 4025~4715억 원 규모의 보장성이 확대 추진된다. 정부는 청·장년층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18세 이하에 보험적용 중인 치아홈메우기에 대한 본인부담을 경감해, 현재 30%의 본

치과계 온라인 공간에서 여성, 다 직종, 동료 등을 향한 혐오 표현이 넘쳐나고 있다. 정해진 시간 몇 건이나 찾을 수 있는 지 세어 볼 필요가 없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여러 직종이 찾는 포털 까페나 커뮤니티 등에서 상대를 비방하거나 욕설, 성적 농담 등이 수백 건 올라와 있다. 상당수가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할 수 있는 악성 게시물.국내에서는 사이버 공간에서 욕설 등으로 상대를 비난하거나, 구체적인 사실을 통해 상대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모두 처벌 대상이다. 명예훼손의 경우 악플 내용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처벌받을 수 있다. 개인을 공격하는 악성 게시물뿐 아니라 단체나 기관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남기는 것이 역시 처벌 대상이다. 특히 상대의 출신 대학이나 치과를 비

CDC 어린이치과가 지난달 26~27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6 CDC 어린이치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QI경진대회를 비롯해 체육대회, 소아치과보험청구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QI경진대회에서는 각 기관이 여러 진료활동을 하며 새롭게 시도했던 경험들과 개선돼 잘 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진료 서비스, 환자와의 의사소통, 병원 전반의 진료 서비스와 경영 발전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신흥양지연수원 야외 잔디밭에서 미니 운동회를 진행하며 체력도 단련하고, 협동심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 둘째날인 27일 오전에는 오보경(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이 초청돼 ‘소아치과보험 A~Z’를 주제로 소아치과 보험청구에 대한 강의를 펼쳤

구올담치과병원이 지난달 19~20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6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팀워크를 다지는 대표 프로그램인 실내 로잉 활동을 펼쳐, 체력단련은 물론 협동심과 성취감을 얻으며 직원 간 화합을 다졌다. 로잉 활동 뒤에는 전 직원이 한데 모여 식사하며 대화하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구올담치과병원 관계자는 “깨끗하고 넓은 시설에서 오랜만에 직원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면서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본지는 이번호부터 치과운영 법률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법률칼럼을 새롭게 연재한다. 이번호에서는 치과의사들이 가장 골치 아파하는 임대차 계약, 그리고 여기에 인테리어 공사비용 문제가 합쳐져 실제 분쟁이 발생한 사례를 소개한다.치과의사인 ‘A’는 ‘B’가 소유한 건물에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치과의원을 운영했다. 많은 자금을 들여 인테리어와 내부시설을 공사 했고, 개원을 한 이후에는 최선을 다해 치과의원을 운영했지만 안타깝게도 치과의원의 운영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결국 ‘A’는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치과의원을 접게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적용되는 틀니,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다음달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 적용된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그대로 50%며, 차상위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라 올해 약 200만 명이 새롭게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2016년 의원급 기준으로 레진상 완전틀니 1악당 수가는 107만 원(환자본인부담 53만5천 원), 금속상 완전틀니는 124만 원(환자본인부담 62만 원)이며, 부분틀니는 130만 원(환자본인부담 65만 원)이다. 임플란트는 1개당 123만원(환자본인부담 61만 원)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약 140~200만원을 부담했던 틀니 또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약 53~65만 원으로 약 60% 감

MBA KOREA(대표 조성민, 김성진)가 파견한 신사유람단 2기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의료시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파견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한 중국 치과산업 벤치마킹’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국의료시장의 현황을 파악해 우리 병의원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먼저 성형피부치과 분야로 폭넓은 수술과 영향력을 가진 북경 리두병원에서는 진료범위와 서비스에 대한 경영전략, VIP서비스와 각 병과별 진료 프로그램, 환자 편의 서비스, 환자유치 및 체인경영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을 확인했다. 또 북경대 국제병원을 방문해 중국의료산업에서 병원의 역할과 비전, 미래의 프로젝트. 그리고 외국환자 진료 및 유치 등 특정 기능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이하 부산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부산지부는 지난 9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6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해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 건치아동으로 선발된 12명의 아동들을 표창했다. 또한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구강질환증가, 구강질환에 따른 개인 및 사회적 부담가중, 주요 선진국과는 달리 공공재정으로 인한 치과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부산광역시, 부산지부,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은 취약계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밴드 모노크롬(MONOKROM)이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홍대 드림홀에서 정기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모노크롬 멤버들의 주 연령대는 40대지만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듣고 연주하며, 이번 공연에서도 화끈한 록 음악을 연주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모노크롬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디밴드 중에는 의사나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기술직이나 직장인이 많다”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직업이 아닌 음악을 대하는 목적의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에는 개그맨 정종철이 이끄는 비트박스 크루 BEAT FIGHTER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모노크롬에는 우홍균(예인치과)·김민실(고운이라인치과)·이수옥(청담네오플란트치과)·곽호정(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