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보험시대]틀니·임플란트 보험 65세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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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보험시대]틀니·임플란트 보험 65세 이상으로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6.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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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적용, 올해 약 200만 명이 새롭게 적용 대상에 포함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적용되는 틀니,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다음달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 적용된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그대로 50%며, 차상위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라 올해 약 200만 명이 새롭게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2016년 의원급 기준으로 레진상 완전틀니 1악당 수가는 107만 원(환자본인부담 53만5천 원), 금속상 완전틀니는 124만 원(환자본인부담 62만 원)이며, 부분틀니는 130만 원(환자본인부담 65만 원)이다. 임플란트는 1개당 123만원(환자본인부담 61만 원)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약 140~200만원을 부담했던 틀니 또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약 53~65만 원으로 약 60% 감소해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단 일선 개원가에서는 그동안 65세 이상 연령 확대를 기다려 온 환자 수요에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여전히 높은 본인부담금이 해결 과제다.

보철 급여화가 개원가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려면 정부가 본인부담금을 인하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치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급여화하고도 50만 원이 넘는 본인부담금은 정작 저작기능 회복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에게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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