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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난치성 턱뼈질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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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난치성 턱뼈질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12.1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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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J’ 협진으로 정복

난치성턱뼈질환 정복을 위해 치의학과 의학 전문가들이 드림팀을 꾸렸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지난 7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 1세미나실에서 ‘난치성턱뼈질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센터장 권용대)을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 7월 30일 문을 연 난치성턱뼈질환센터는 권용대 센터장을 중심으로 이연아(경희의료원 류마티스내과), 김덕윤(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교수 등이 한 팀으로 구성돼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협진의 롤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의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권용대 센터장은 ‘항흡수성제제에 의한 악골괴사(Antiresorptive 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ARONJ)의 최신 임상지견’을 연제로 그동안 임상경험을 통한 ARONJ환자의 치료 개선과정 및 현재 최신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난치성 턱뼈질환질환센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용대 센터장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시 악골괴사 유발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제약기술의 발전으로 Biologics에 대한 임상적용이 늘어나고 이와 관련 가능성이 있는 악골괴사증이 외국에서부터 보고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Biologics는 이미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널리 사용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갖고 위험요소 대한 사전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서 이연아 교수는 ‘수술 전후 관절염 환자의 약물’을 연제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다양한 항류마티스 약제들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박영국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치의학과 의학의 다학제 간 융합적 협진체계가 어떻게 최상의 치료 성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학술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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