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7일 건치 중앙 강당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단 공식 발표를 비롯해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 선출 △2014년도 예산안 심의 및 사업기조 △신임임원과 신임지부 회장단 소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투표를 통해 66.6%의 득표율, 찬성 97.8%의 높은 지지율로 ‘박성표·정달현 대표단’이 당선돼 건치 신임 대표단으로서의 공식 출발을 선포했다<관련인터뷰 14면>.

우선 박성표 신임대표는 “많은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노력해 온 건치 선배들의 전통과 후배들의 열정을 잊지 않고, ‘건강세상실현’과 ‘행동하는 건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달현 대표도 “지부가 많이 변화된 것 만큼 중앙에서도 한 세대의 굵은 마대를 긋고, 앞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 열심히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밖에 건치 신임감사로 정제봉, 고승석 직전 대표단이 선출됐으며, 문세기 전 건치신문 편집국장이 집행위원장, 김형성 전 건치 사업국장이 사업국장에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