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인터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박성표·정달현 신임 공동대표
상태바
[인터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박성표·정달현 신임 공동대표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12.12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세상 실현 위해 행동하겠다”

“건치는 지금까지 민주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고, 26기 공동대표 및 임원진들의 전통과 가치들을 잘 이어받아 더 많은 가치들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현재 치과계에 해결해야 할 여러 현안들이 남아있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건치다운 방향과 행동으로 기획해나갈 것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6일 건치 중앙 강당에서 개최한 ‘제26차 정기총회’에서 97.8%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박성표, 정달현 신임 공동대표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26기 대표단은 ‘건강세상실현’과 ‘행동하는 건치’를 2014년 슬로건으로 내걸고 △평범한 치과의사의 버팀목 △의료 민영화와 상업화 반대 및 보험 보장성 강화 등 의료 불평등 해소 △새로운 미션과 비전 통한 열린 공동체, 꿈의 공동체 지향 등을 중앙 사업기조로 내세워 건치의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는 데 온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성표, 정달현 신임 공동대표는 “올바른 의료전달체계의 정립을 위해 소수전문의제 쟁취, 불법치과네트워크와의 투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가 올바르게 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민중의 편에 서서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의료 민영화를 막아내고,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의료불평등해소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열린공동체, 꿈의 공동체를 지향해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비인간적 사회를 협력과 상생의 인간적인 사회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문의제를 둘러싼 각 입장들이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정 대표는 “1, 2, 3번에서 고르게 하는 방식이 정말로 최선인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며 “서로 다른 부분을 배제하기 보다는 같이 동반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각 입장에 따른 장·단점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회원들이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건치에서는 상호 토론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