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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디, 파일 잔해 ‘마젤란 엔도 키트’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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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디, 파일 잔해 ‘마젤란 엔도 키트’로 해결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11.2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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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 내 파절된 파일 완벽 제거

치료 도중 환자의 근관 내에서 파일이 부러졌지만 꺼낼 방법이 없어 그냥 넘어갔다가 환자가 다른 치과에 방문해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의료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이노디(공동대표, 박찬규·최병환)의 ‘마젤란 엔도 키트(MASSERANN Endo Kit)’가 그 정답이 돼 줄 것이다.
이미 근관치료학계에 잘 알려진 MICROMEGA®사에서 가장 처음으로 개발·출시한 ‘마젤란 키트’는 근관 내 파절된 파일을 탁월하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제품이다.

먼저 라운드 바를 이용해 캐널 구멍을 확장하고 게이트 드릴로 파일의 잔해가 있는 곳까지 직선 엑시스를 만든 후 ‘마젤란 엔도 키트’의 트레판 바를 이용해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회전 후 약 4mm 정도를 청소한다.

그 다음  파일 잔해의 끝부분에 익스트렉터를 대고 견고히 잡은 후 잔해가 정확히 잡힐 때까지 스크루를 돌리다가 파일이 잡힌 느낌이 나면 스크루를 멈춘다. 루트카날 기구가 파절된 경우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필링기구는 시계방향으로 돌려 잔해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잔해가 잡힌 상태에서 과도한 힘을 가해 조일 경우, 익스트렉터가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항상 회전하면서 꺼내야 한다.

이노디 관계자는 “‘마젤란 엔도 키트’는 엔도 시술에 비상용 안전 낙하산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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