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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열전] 익산 동인치과기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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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열전] 익산 동인치과기공소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07.18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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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쌓은 테크닉이 경쟁력

1인 현미경 시스템 구축 … 정확도가 최우선

“기공에도 자신만의 매력이 필요하다”
인간관계에도 자신을 어필할 매력이 필요하듯이 기공에도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김두현 익산 동인치과기공소 소장은 강조한다.
30년 베테랑 기공사인 김 소장은 지난 1990년 익산 동인기공소를 창립해 뜻이 맞는 친구와 17년째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어질고 한마음으로 잘하자’라는 의미를 지닌 ‘동인(同仁)’기공소는 20여년의 오랜 경력을 지닌 기공실장과 2명의 소장을 비롯해 총 8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 동인기공소는 프레타우, e.max, 테세라를 중심으로 10년 이상의 오랜 테크닉을 갖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타기공소와 차별화 되는 것은 기공사 한 명당 ‘1인 현미경’ 시스템을 구축해 보철물의 정확도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탄탄하게 노하우 쌓아
인다이렉트 레진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세라를 국내 출시됐을 때부터 사용했다는 김두현 소장은 “금값이 많이 오르면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며 “인다이렉트 레진 시스템으로 작업해 보니 중합이 확실해 상당히 오래간다”고 밝혔다.
또한 “가압 상태에서 빛과 함께 물속에서 열을 가해 중합을 하기 때문에 강도가 우수하다”며 “수중의 가압 상태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져 기포발생이 없고, 습한 상태에서 중합을 하는 유일한 인다이렉트 레진 시스템이라는 점 또한 강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익산 동인기공소의 또 다른 경쟁력인 프레타우는 자연치아와 같이 투명감이 우수한 전용 블록의 개발로 자타공인 심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소장은 “e.max, 테세라 모두 지금은 일반화 됐지만, 초창기에 사용했을 만큼 1세대 유저”라며 “현재 환자 타입에 따라 프레타우와 e.max를 병행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임감 있는 기공사 큰 매력
치과기공사로서 갖춰야 될 소양에 대해 김 소장은 ‘책임감’을 내세웠다.
그는 치과에 매일 출석체크를 할 만큼 자주 방문해 보철물 제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과에 전달해 확인할 만큼 책임감 있는 기공사다.
또한 김 소장은 “완성된 보철물은 제품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작품”이라며 “본업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치과기공사로서 작품에 욕심을 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소장은 직원들에게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라고 늘 말한다.
즉, 익산 동인기공소만의 매력을 키우는 것을 하나의 경영철학으로 삼는 그는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세미나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기공소, 함께 만들어가는 기공소를 꿈꾼다는 김 소장.

안정된 발판 아래 성장 꿈꾼다
그는 현재 탄탄한 장비와 테크닉으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최신 흐름에 맞춰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김 소장은 “치과에서는 IntraOral Scanner, 치과기공소에서는 RP System 구축으로 디지털 시대가 도래되는 만큼 향후 동인기공소에서도 최신 기술을 습득해 비전있는 기공소가 될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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