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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열전] 새길치과기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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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열전] 새길치과기공소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07.1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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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니아’ 와 ‘파샬덴처’ 강점

퀄리티 높은 보철물 인정…글로벌 기공소 도약 준비

“숲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많은 보석이 있듯이 다소 느리더라도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시작한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나아갈 것이다”
이처럼 토끼보다는 거북이의 자세로 한 걸음씩 정진하고 있는 새길치과기공소(소장 김수웅). 각 파트별로 10년 이상 된 베테랑 파트장들을 포함해 총 50명의 직원들과 함께 16년간 변함없는 열정을 자랑하는 김수웅 소장을 만나 새길기공소의 비전을 들어봤다.

어려서부터 만들기를 좋아하고, 왕성한 호기심에 기공사가 된 지 올해 26년차 김수웅 소장.
다양한 것을 경험하며 자타공인 인정하는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 꿈이라는 김 소장은 기공소 창립 이후에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김 소장의 열정이 가득한 새길기공소는 ‘新道’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테크닉으로 승부한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새길기공소가 주력하는 분야는 바로 ‘지르코니아’와 ‘파샬 덴처’다.
새길기공소는 한국세라믹 기술원과 ㈜M&C Dental과 공동 연구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통 지르코니아 코팅 시스템 ‘Zircos-E’을 구축함으로써 퀄리티 높은 보철물을 제작해 인정받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 ‘빠른 신기술 접목’
김 소장은 “‘Zircos-E’를 사용해보니 다소 까다로웠던 쉐이드 재현이 탁월하다”며 “내면도 에칭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불어 본딩력도 증가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기술인 ‘Zircos-E’처럼 새로운 테크닉을 빨리 접목해 할 수 있는지 판단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새길기공소만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덴처의 생명이 교합인 만큼 고딕아치를 통해 파샬 덴처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교합 세미나를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길기공소는 포세린, 크라운, 임플란트, 덴처 등 각 파트별 표준화된 공정으로 항상 우수한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 생산라인을 갖춰 국내·외 인정받는 치과기공소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상부상조’ 함께 커가는 새길
특히 김 소장이 강조하는 것은 “기공일 한 가지에 전념하라”는 것이다.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일하며, 선·후배간 예를 갖추고 동료와의 소통을 우선시 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
또한 새길기공소는 많은 테크닉 정보를 혼자만 터득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춰 ‘상부상조’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각자 최선의 능력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적극적인 멘토와 멘티가 되어주고 있다.
이 밖에 연중행사로 MT, 송년회를 비롯한 인기투표 등을 진행해 직원들의 단합뿐만 아니라 사기를 북돋아 주는데도 힘쓰고 있다.

중국 기공소 학술적 교류 계획도
새길기공소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김 소장은 “내년부터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라며 “인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현재 활발하게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국에 있는 치과기공소와 학술적으로 교류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지향하며 ‘RP System’ 구축도 긍정적으로 검토,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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