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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주)브레인스펙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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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주)브레인스펙을 가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7.1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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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Co-Working 성공치과 만든다

수많은 치과병의원 컨설팅기업과 교육기관이 생겨나고 없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13년여의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꿋꿋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브레인스펙이다.
(주)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은 ‘치과시스템 구축’이라는 표현을 처음 치과계에 사용한 컨설팅기업으로, 치과 조직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치과라는 의료기관이 얼마나 조직화를 보여줄 수 있는지, 그것들이 병원성공 요인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는지 실증해 왔다.
“브레인스펙이 이처럼 컨설팅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저력은 바로 치과계 임상실무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컨설턴트에 있다”
풍부한 임상실무 경력은 물론 브레인스펙에 몸담고 일해 온 컨설턴트들의 최소 근무기간이 5년일 만큼 그들의 탄탄한 팀워크는 컨설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전문 인력풀 자체가 경쟁력
특히 브레인스펙은 이 같은 전문 컨설턴트들의 저력을 치과병의원에서 십분 활용할 수 있는 ‘Co-Working’이라는 독특한 컨설팅 기법을 채택하고 있다.
‘Co-Working’ 기법은 ‘함께 이해하기’, ‘함께 일하기’, ‘함께 만들어가기’, ‘롤 모델로 코칭하기’ 등 해당 치과만의 맞춤 컨설팅을 진행해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컨설턴트가 직접 치과에 들어가 직원의 마음이 되어 병원을 함께 변화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방식은 원장 및 직원들과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컨설팅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소통이 가능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김민정 대표는 “브레인스펙이 성공하는 치과를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컨설팅 기간이 끝나면 또 다시 어려움을 겪는 단발성 방식이 아니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며 “병원을 살리는 직원을 만들어 내는 것, 병원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으로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현장에서 함께 한다”고 경쟁력을 설명했다.

팀별 키워드로 전문성 강화
브레인스펙은 현재 △치과(병원) 컨설팅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위생용품전시실 운영 △병원교육개발원 등의 사업영역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레인스펙의 브랜딩 작업을 통해 ‘Double O’라는 회사 이미지를 구축하고, 각 팀별 키워드를 완성해 더욱 색깔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 대표는 “‘Double O’는 브레인스펙이 컨설팅을 통해 함께 이루고 싶은 두 가지의 뜻을 ‘Ownership’과 ‘Opinion Leader’로 정의했다”면서 “점차 사라져가는 업의 본질을 치과계에 불어넣고 싶은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레인스펙을 구성하는 각 팀별로 키워드를 지정, 1.0팀은 ‘하모니’로 컨설팅을 통해 각각의 역할을 정확히 수행토록 돕고, 역할에 조화를 이루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고, 2.0팀은 ‘T.O.P’로 Trend와 Online, Positioning의 의미를 담았다. 교육담당 3.0팀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키워드를 정하고, 치과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앞으로는 팀별 각 섹터의 개념을 분리해 콘텐츠를 더욱 확대 강화하고, 활동을 전문화해 나간다는 것이 브레인스펙의 구상이다.
브레인스펙이 최근 가장 심혈을 기울여 변화를 꾀하고 있는 영역이 바로 ‘교육’ 부분이다. 평생교육원 개설을 통해 스탭은 물론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상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 개설로 ‘교육’주력
리뉴얼하는 이번 교육에도 브레인스펙만의 ‘인재’ 경쟁력이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임상교육에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할 것”이라면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파트 모두 임상강연에서 내로라하는 연자들이 대거 포진해 진료 프로세스 내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부터 익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과계 많은 교육기관들이 최근 경영적인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성과가 집약적으로 나타나는 건강보험 청구, 환자 상담기법 등에 비중을 많이 할애하고 있지만, 치과병의원에서 가장 안 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임상’이라는 것이 브레인스펙의 진단이다.
평생 내원할 환자를 만들겠다면 정말 좋은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최근 치과의사 세미나에서 나타나고 있는 ‘Back to the Basic’의 흐름처럼, 치과의사와 스탭 모두 임상의 기본을 튼튼히 할 수 있는 공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임상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연자들을 발굴, 구성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실력 양성을 도울 것”이라면서 “구태의연한 교육방법을 벗어나 창의적인 교육을 접목해 일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인력을 양성하고, 자기 일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관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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