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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이성복 명예교수, 국제무대서 활발한 학술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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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이성복 명예교수, 국제무대서 활발한 학술활동 전개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04.2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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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Doctorbook Global Academy’ 학술강연 녹화
튀르키예 심포지엄서 초청연자로 참석... 열띤 토론 장 이끌어

 

이성복 명예교수.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성복 명예교수.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성복 교수(보철과 명예교수)가 지난해 8월말 정년을 맞이한 후에도 꾸준한 해외 강연 요청으로 활발하게 국제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 3월 일본에 본부를 두고 있는 Doctorbook Global Academy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 학술강연의 녹화를 시작했다. 녹화된 영어강연은 ‘Top-Down Oral Rehabilitation for Elderly-Disabled Patients, and my 40 years Prosthodontics’라는 주제로 3편으로 편성, 향 후 1년간 온라인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교수는 지난 4월 20(토)부터 21일(일)까지 양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거행된 ‘2024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의 초청연자로 참석하고 돌아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Silk Road to 100% Success’를 대주제로, 첫날인 20일(토)은 ‘네오바이오텍의 CMI fixation concept과 Anytime Loading’을 중심으로 Consensus Meeting 형식으로 진행됐다.

 

네오 월드심포지엄 첫날 Consensus Meeting에서 강연 후 합의문 도출 현장 모습.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네오 월드심포지엄 첫날 Consensus Meeting에서 강연 후 합의문 도출 현장 모습.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네오 월드심포지엄 둘째 날 Main Symposium의 오후세션 내용 및 연자들 소개.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성복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Dr. Jeffery Platt, 이태리의 Dr. Guiliano Garlini와 Dr. Marco Redemagni 등 8명의 해외 초청연자와 더불어 한국의 허영구 회장, 백장현 교수(경희치대 보철과) 3명의 국제급 연자가 함께 무대 위에 배석해 차례로 강연했다. 각자의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을 거쳐 합의문을 현장에서 도출하는 형식의 박진감 넘치는 진행이 돋보였다. 첫날의 Consensus Meeting에는 각국의 GAO core member들과 VIP임상가들 약 100명만 초청돼 열띤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둘째 날인 21일(일)은 Main Symposium으로 구성됐다. CMI fixation concept과 Anytime Loading을 100% 성공하도록 하는 근거 중심의 실제적 방법을 제시하고, 단일 치아에서 전악보철에 이르는 다양한 임상적 상황에 대하여 100% 성공에 도달하는 silk road를 제시했다.

 

네오 월드심포지엄 둘째 날 Main Symposium의 이성복 교수 강연 모습.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네오 월드심포지엄 둘째 날 Main Symposium 오후세션의 moderator 이성복 교수.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날은 미국의 Dr. Jeffery Platt이 오전 세션의 moderator가 되어 스페인의 Dr. Edgar Cabrera, 태국의 Dr. Mongkol, 포르투갈의 Dr. Ricardo Alves, 조지아의 Dr. Galacktion Makhviladze 등 5명의 심포지엄 연자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강연 후 임상 추천사항(Clinical recommendations)을 정리했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의 허영구 회장이 ‘The Art of AnyTime Loading: Its Clinical Variety and Long-term Result’란 주제로, 이성복 명예교수가 ‘Successful AnyTime Loading on Fully Edentulous Jaw’란 주제로, 백장현 교수가 ‘From Fixation to Function: Understanding CMI Fixation for Optimal Loading’란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이태리의 Dr. Guiliano Garlini와 Dr. Marco Redemagni 등 총 5명의 심포지엄 연자가 차례로 강연을 발표했다. 오후 세션의 moderator인 이성복 교수에 의해 각 연자별 임상 추천사항(Clinical recommendations)을 도출해 최종 정리를 해주는 독특한 형식의 국제학술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참가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네오 월드심포지엄 중 Table clinic 교육현장.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부스교육도 마련되어 핸즈온 시간도 가졌다. 오전 심포지엄의 쉬는 시간 30분과 50분의 점심시간 2회에 걸쳐 모든 연자들이 연자로 참여해 전시부스의 ‘Table clinic’에서 본인의 심포지엄 주제에 관한 핸즈온 및 데모를 시행하며 주제별 이해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부스교육에서도 이성복 교수는 ‘Treatment Guideline on the All-on-X Prostheses’를 주제로, ‘고령-장애자를 위한 임플란트치료와 YK-Link 유지장치’에 대해 데모와 핸즈온을 시행했다.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운집한 상황에서 시멘트와 스크류가 필요 없는 간편한 유지장치에 대한 해외 임상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네오바이오텍 튀르키예(Türkiye) 법인의 요청에 따라 GAO(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 회장 허영구)가 기획하고 네오바이오텍 해외법인들이 공동 주관했으며, 38개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학술회의로 치러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포지엄 종료 후 갈라 디너까지 한 명의 이탈자도 없이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성복 교수는 향후 6월 달에는 미얀마 초청강연과 몽골의 에바다 치과그룹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9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FDI 학회와 태국에서 개최되는 네오 심포지엄, 그리고 10월 13일 개최되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50주년 학술대회 등에 연자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등 국내외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틀간의 심포지엄 종료 후 갈라 디너 중 (왼쪽부터)허영구 회장, Dr. Jeffery Platt, 이성복 교수, Dr. Mongkol, Dr. Galacktion Makhviladze가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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