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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 ‘제8회 치주 연수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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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 ‘제8회 치주 연수회’ 실시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04.1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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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째 진행, 재학생 중 실습 자원자 31명 참가
실습 위해 ㈜신흥서 S-Oss 골이식재 후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이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에 자원한 신청사 3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 사진=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3월 30일(토) 단국대학교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에 자원한 신청자 31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연수회는 신현승 교수, 조인우 교수, 이성조 교수, 강대영 교수, 김상민 교수, 공준형 교수, 안현성 교수 및 교실원 전원의 지도 감독 하에 장장 9시간가량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치주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학술적, 현실적 근거에 관한 신현승 교수의 강의로 포문을 연 치주 연수회는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내용으로 간단한 강의에 이은 실습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치주연수회 중 실습 이론을 강의하고 있는 안현성 교수. 사진=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특히 조직유도재생술의 실제적인 실습을 위해서 ㈜신흥에서 학생에게 S-Oss 골이식재를 지원해 더욱 현실적인 실습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모형 차폐막, 돼지턱 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기를 진행해봄으로써 예비 치과의사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초기에 수술기구들을 다루는 것에 있어 다소 어려움을 느끼며 실습을 시작하였으나, 이내 적응해 남는 재료에 자발적으로 추가적인 실습을 시행하는 인원도 다수 목격 됐다.

실습 종료 후에는 ‘Socrativ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본 실습의 장단점과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방향 등을 가감 없이 설문하여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평소 보기만 하던 진료를 손으로 체험해본 것에 대한 감회와 개선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피력했다.

 

치주연수회 중 강대영 교수가 학생에게 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실습에 참가한 황태호 학생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훌륭한 실습을 체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우 과장은 “점점 인기를 더해가는 치주연수회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여 새삼 놀랍기도 하며 뿌듯했다”라며,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함축적이면서도 교육의 농도는 짙은 연수회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 학부생 대상 치주연수회는 단국대 치과대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치주치료에 대해 더 쉽게 접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교수진, 전공의들 전원의 봉사로 무료로 진행되고, 신흥에서 골 이식재를 후원해 도움을 주고 있다. 조인우 과장은 2013년 이래로 시작된 이러한 핸즈온과 치주연수회를 위해 만든 수술 데모 영상들을 2023년에 리뉴얼했으며, 향후 단국대 치주과학교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널리 공익을 위해 공유할 것이라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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