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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특별 인터뷰] 박종석 코치, 그가 말하는 개원현장에 '코칭'이 필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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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특별 인터뷰] 박종석 코치, 그가 말하는 개원현장에 '코칭'이 필요한 이유는?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4.02.02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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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치협회 KPC·코칭피아 박종석 의료전문코치
개원 현장에 도움 되는 ‘코칭’ 칼럼 이어간다

 

 

덴탈아리랑은 「덴탈 MBA」 코너를 통해 치과 개원가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생생한 경영 관리의 실용 팁들을 소개해오고 있습니다. 덴탈아리랑의 덴탈 MBA 경영 칼럼을 통해 살아있는 정보와 바로 현장에 적용가능한 합리적인 경영 팁들을 소개해 온 박종석 코치의 코칭 칼럼이 100회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박종석 코치를 만나 치과 경영을 위한 코칭을 현장에 접목해온 그 만의 전략을 들어봅니다.  -편집자 주

 

 

 

Q 코칭 입문 계기 및 치과계와의 경험을 들려달라
현재 저는 한국코치협회 KPC(Korea Pro-fessional Coach)이고 협회의 KPC 심사위원으로, 코치자격은 2014년 초 KAC를 취득하고 그해 10월 KPC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이어 국제코치과정을 수료하고 일련의 자격을 갖춰 올해 7년차의 심사위원이 되었으며 ‘인코칭’과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의 파트너 코치이자 기관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칭과 병원의 경영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코칭입문 계기는 약 10여년 전 파트너와 병원컨설팅을 하며 컨설팅의 성과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코칭을 처음에는 컨설팅의 도구로써 활용하는 차원으로 생각하였는데 코칭을 배우고 접목하게 되면서 코칭의 가능성과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처음 KAC(인증코치) 자격을 취득하고 이어 KPC(전문코치)자격, 국제코치 자격과 한국코치협회 심사위원까지 연속으로 도전하게 된 계기는 바로 코칭의 무한한 가능성과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의 전환을 경험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코칭분야의 경험을 말씀드린다면, 처음 코치 자격을 취득하고 나서의 목표는 ‘코칭을 잘하는 코치’였습니다.

코치로서의 전문성은 코칭 역량에 있다는 생각으로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 코칭을 위한 다양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성공에서의 배움 뿐 아니라 실패로부터의 교훈 또한 저의 소중한 코칭 자산이 되었습니다. 코칭, 컨설팅, 교육 등 병원에서 하고 있는 일련의 변화시도는 병원의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한 후 성찰과 실행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그 성과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한 본질입니다.

코칭은 이러한 프로세스를 실제로 수행하는 병원의 구성원들이 문제를 이해하고 정의할 줄 알며 실행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스스로 헤쳐 나아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 코칭 경험으로는 코치로서의 전문성을 위해 한국코칭학회에 ‘ICF 핵심코칭역량모델의 Communicating Effectively(효과적인 의사소통) 중 Listens Actively(적극적인 경청)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고를 하였고, 코칭을 처음 접하는 고객을 위한 책인 ‘코치 100% 활용하는 법’을 공저하였습니다. 현재 약 1,000시간의 코칭시간을 바탕으로 1:1코칭 등을 하고 있습니다.

 

Q 치과계와의 인연, 실제 경험은?
치과계와의 인연의 시작은 약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치과와의 인연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예치과 본원인 강남점의 재무부장으로 입사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치과 본원은 당시 청담동 사옥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1층의 육중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심플한 로비와 엘리베이터가 있었습니다.

면접을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눈 앞에 ‘YE WAY’라는 안내가 부착되어 있었고 면접장소인 13층의 대기실은 진한 커피향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첫인상이 무척 흥미로운 곳이었고 인테리어 자체가 자부심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이런 따뜻하고 근사한 장소가 될 수 있구나”라는 다소 충격적인 경험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또한 각 진료과마다의 특별한 컨셉으로 이루어진 공간미학은 치과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예치과에서 행정이사를 마지막으로 퇴직을 하고 현재까지 치과계에서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치과의 외부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 건물마다 생기고 있는 경쟁치과, 비보험 수가의 하락, 고객 컴플레인 증가, 만성적인 구인의 어려움 등 여러 환경들이 치과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얼마전 어느 원장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처음 개원할 때는 직원들에게 잘 대해주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면 잘 따를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내 마음같지 않더라는 고백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직에 원칙을 세우고 접근방법을 달리 해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원장님 외에도 많은 원장님들이 개원이후 직원에 대한 생각의 변천사를 갖고 계셨고 그 어려움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점점 변해가는 원장님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해드리며 치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Q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향후 계획은?
코칭에 대한 저의 비전은 ‘1병원 1코치’입니다.

코칭의 가능성을 현실에서 실현하면서 병원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길은 각 병원마다 코치 또는 코칭을 아는 경영자나 관리자가 근무하며 조직에 긍정적인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병원조직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치과의 실장급을 대상으로 코치양성과정 및 병원조직에 맞는 코칭대화모델 및 코칭 프로그램이 내년 초에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병원 행정, 경영업무를 병행하면서 경영지원부서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규모가 작은 치과의 경우 경영지원 실무를 실장 또는 코디네이터 담당자가 병행하고 있거나 심지어 원장님이 직접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각자의 주업무가 있다 보니 경영지원 실무에서 실수가 잦거나 몰라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영지원업무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업무입니다.

경영지원이 제대로 되어야 진료담당은 오직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적인 병원 경영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치과로 시작하여 타 진료과목으로의 확대 및 전국네트워크로의 성장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 들과의 협업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끝으로 치과계에 전하고 싶은 의견은?
사회적으로 코칭은 성장기에 있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코칭은 아직 도입기에 해당합니다.

아직 코칭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코칭’이라는 용어에 대해 잘 못 알고 ‘누구를 가르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뜻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료계의 많은 이들이 코칭을 접하면 이런 오해 아닌 오해도 해소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칭은 수직적인 환경인 의료계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도구로, 조직문화의 수단으로, 구성원의 복지제도로 많은 분들이 코칭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 주시고 특히 중간관리자와 경영진에서 코칭을 병원 조직에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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