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 시 루이버튼(Louis Button)을 이용한 무봉합 최소침습 연조직 처치법의 유용성 연구가 진행된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3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의원(책임 연구자)·차재국 교수를 포함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과치주과 임상연구팀은 ‘임플란트 수술 시 루이버튼을 이용한 무봉합 최소 침습 연조직 처치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평가 및 측정 항목은 ▲환자 편의성 설문 평가 ▲협측 각화점막의 corono-apical 폭 변화 ▲술자 편의성 설문 평가 ▲협측 각화점막의 bucco-lingual 두께 변화 ▲치태 침착 정도의 양적 평가이다.
임상연구에 사용되는 루이버튼2는 임플란트 수술 부위에 봉합 대신 사용해 부착 치은의 볼륨 증대를 유도하는 제품이다. 임플란트 타입에 상관없이 수술 후 Healing Abutment가 체결되는 시점에 사용하면 된다. 얇은 치은 판막에도 사용할 수 있고, 봉합을 대체하므로 시간 절약에 유리하며, 버튼식으로 끼워넣는 방식이어서 사용도 편리하다.
정의원 교수는 “많은 임상가에게 있어 수술 마지막 단계에서의 봉합술은 어렵게 느껴진다”면서 “루이버튼은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루이버튼을 사용하면 임플란트 수술 부위를 바로 위생관리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건강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만큼 여러모로 유용한 기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덴티스 관계자는 “루이버튼2는 임플란트 수술의 우수한 적응증과 임상가들의 편의를 위해 연구 개발된 제품으로, 봉합법을 대체한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이라며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루이버튼2의 편의성과 효과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