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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52] 3D프린팅 모델은 누구에게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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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52] 3D프린팅 모델은 누구에게 필요한가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4.01.04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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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
센트릭치과기공소
도보디자인센터 대표

 

 

 

필자는 지난 컬럼에서 3D프린팅 정밀도에 관하여 개인적인 테스트 이야기를 했다.

고가형 프린터에서는 자사의 슬라이스 프로그램이 훌륭하여 결과물 또한 좋은 경우가 많다.

각각의 소프트웨어 속에서는 셀프리페어링 기능과 인공지능으로 써포터를 설정하고 빛의 균일성을 컨트롤하여 양질의 결과물을 출력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치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비싼 것을 사용할 수는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현실적인 가성비를 찾고 이에 상응하는 저가형 레진과 프린터를 공부하고 탐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구강스캔을 접하면서 동의어로 모델리스라고 표현한다.

과연 스캔 데이터로 인상체를 받았을 때 모델리스가 가능한 것인가. 역설이다. 경우에 따라서 모델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

치과기공소에는 기존의 아날로그 인력들이 적지않다.

특히 덴쳐파트에는 더욱 그렇다.

이러한 경우에, 클리닉에서 전치부 임시틀니 케이스가 구강데이터로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캐드 프로그램에서 임시틀니를 디자인하여 3D프린터로 핑크레진과 치아를 출력한 후 후가공을 통하여 임시덴쳐를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 소모와 과정상 애로사항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단순히 구강데이터를 출력하여 아날로그 덴쳐팀으로 보내보자. 임시덴쳐는 순식간에 만들어지고 치과로 배달이 가능하게 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체어사이드는 디지털로 인상을 채득했지만, 제작하는 기공소에서는 반 디지털, 반 아날로그 작업인 셈이다. 어찌되었던, 환자 딜리버리가 완성된 것이다.

결국 정밀한 모델출력 전용 3D프린터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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