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가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수출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광경화성 3D 레진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는 ‘2023 하이서울기업 패스티벌’에서 수출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의 2023년 결실을 공유하고 서로간의 교류와 협력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그래피는 전세계 85개국에 진출하며 수출의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그래피 관계자는 “현재 그래피는 로봇과 AI를 이용한 최첨단 IT기술을 3D프린팅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치과의료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구를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피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프린팅 형상기억(Shape Memory)소재를 이용해 새로운 투명교정솔루션을 제안하며 학계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러한 시장가치 상승에 힘입어 전세계 2,000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국내행사에 유치하는 등 K메디컬과 K컨텐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윤주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