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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헬스 기업이 주목할 1천억원 이상 규모 정부 출자 펀드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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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헬스 기업이 주목할 1천억원 이상 규모 정부 출자 펀드 개시된다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3.10.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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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3억 원 조성(최소 결성기준 충족), 정부 출자금 350억원 전액 출자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 선정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20일(금),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대표 송혁진)’를 선정하고, 현재 조성된 1116.3억 원에 대하여 우선 결성절차를 진행한다. 우선 결성절차란 최소 결성액 이상으로 투자금이 조성되면 투자를 조기 개시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하였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 정부의 「 K-바이오·백신 펀드, 신규 운용사 모집」은 펀드 목표 결성액 1500억 원으로 정부 출자금은 350억 원 전액을 출자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 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 60% + 백신 관련 혁신 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기업 10% 이다.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운용사 공모를 지원할 때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591.3억 원을 이미 조성하였고,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 및 산업은행 525억 원을 추가 출자받아 총 1116.3억 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조성한 출자액이 최소 결성기준(1050억 원)을 충족하여 우선 결성(투자 개시)을 진행하게 되며, 펀드 규약 합의 및 결성총회 등을 거쳐 12월 중에는 투자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11월 중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가칭) 글로벌 진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이번 펀드 우선 결성이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투자설명회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제약사 등 바이오헬스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정부의 바이오헬스 투자 대상은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집중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은 mRNA,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단백질분해기술(TPD) 등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향후 운영은 한국모태펀드(보건계정)에 출자하여 자(子)펀드를 조성하고 한국벤처투자가 펀드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치과계 역시 이 같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 추이를 살펴 치과산업의 기술개발 및 산업 고도화에도 이와 같은 정부주도 모태펀드의 수혜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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