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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치재협회장 재신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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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치재협회장 재신임 물어야”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2.0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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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모 비대위원장 기자회견 갖고 주장

▲ 안제모 치재협 비대위원장(가운제)이 최정수 간사(오른쪽), 이종원 위원(왼쪽)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실규명 및 치과산업의 미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이태훈 대한치과기재협회장의 재신임을 물을 것을 주장했다. 안제모 비대위원장과 최정수 간사, 이종원 위원은 1월 18일 오전 11시 서울역 인근 만복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안 위원장은 △한진덴탈은 불법 수입제품임을 인지하고도 수입, 유통시켜 치과계의 위상을 추락시켰고 △이로 인해 협회의 EDI 업무가 취소되는 등 회장의 실수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며 회원에게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치재협 감사단의 감사 총평.
그는 특히 “오는 2월 정기총회 때 감사단을 통해 회장 불신임 안건을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현 집행부가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을 때의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아울러 “지난 2011년 11월 9일 발족된 비대위는 치재협 전 회원에게 특정감사보고서가 배포 완료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공식 해산된다”며 “협회에서 보고서를 배포하지 않을 경우 비대위가 1월 말까지 직접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태창·홍창식 치재협 감사는 구랍 20일 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한진덴탈 T100 불법수입 사실이 확인됐고 △EDI를 통한 7건의 불법 수입승인이 확인됐으며 △공정경쟁규약을 위한 변호사비 3300만원 지불과 이로 인해 SIDEX가 결렬됐다고 감사 총평을 통해 확인했다.

한편, 전·홍 감사는 구랍 28일 감사결과를 치재협과 비대위에 전달했으며, 비대위는 치재협이 감사결과를 회원에게 직접 전달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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