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후보, 협회장 당선 ‘본격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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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후보, 협회장 당선 ‘본격 출항’
  • 하정곤,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07.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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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후보에 1,815표차로 승리 … 회원들 ‘변화와 개혁’ 선택
장은식 후보 지지표 대거 흡수 분석 “희망 주는 협회 만들겠다”

회원들은 치협 회장 보궐선거를 통해 치과계의 변화와 개혁을 선택했다.

박태근 후보가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7월 19일 치러진 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총 투표수 1만1,174표(문자 1만1,165명+우편 9명)에서 총 6,490표(58%, 문자 6,487표+우편 3표)를 득표해 총 4,675표(42%, 문자 4669표+ 우편 6표)를 얻은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를 1,815표차로 제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한 장은식 후보의 지지표를 어느 후보가 가져갈지가 최대 관건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박 후보가 장 후보의 표를 상당부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상훈 전 협회장의 사퇴에 전임 집행부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다른 두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협회의 변화와 개혁에 더 적극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결과를 분석하면 장은식 후보를 응원한 대의원들이 박 후보를 대거 지지하면서 앞으로 치과계와 협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달라는 목소리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박 후보는 부산대 출신으로는 첫 치협 회장으로 당선되는 기록도 남겼다.  

박태근 신임 회장은 개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회장 직무대행을 맡으신 김철환 직무대행과 성원해준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긴 여정을 함께 했던 장영준 후보, 장은식 후보께 감사드린다”라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께도 이번 선거가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 당선의 기쁨보다 산적한 현안들로 인해 조심스러우며, 모든 회원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협회,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중요한 현안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노사단체협약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기존 임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 후 다음날인 20일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의무화와 관련해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직접 방문해 강도태 차관과 면담을 갖고 치협 입장을 전달했으며이날 저녁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여는 등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강행군을 시작했다.

2023년 4월까지 임기를 수행하는 박태근 신임 회장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회원들의 요구사항인 치과계 변화와 개혁을 안정적으로 끌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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