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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 ‘별들의 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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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 ‘별들의 잔치’ 열린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3.0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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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3~24일 코엑스서…13개국 21명 석학 다시없을 기회

 

 

근관치료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이달 서울에 총집결 한다.

‘제17회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대회장 백승호, 이하 APEC 2013)가 오는 23~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회장 김성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가 주관하는 이번 ‘APEC 2013’은 ‘New Horizon in Endodontics’를 주제로 근관치료학의 최신 지견들이 쏟아지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APEC 2013’을 위해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를 필두로 2011년부터 조직위원회를 구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조직위 측은 “현재 근관치료학 분야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위주로 재료 개발 및 임상 분야가 단연 앞서 있는 가운데 한국은 임상이 선진국 수준으로는 앞서 있으나 근관치료 관련 국내 브랜드가 약해 아쉬움이 많다”면서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외적으로는 한국의 앞선 근관치료학 관련 연구와 임상진료기법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내적으로는 국내 치과의사들과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최신 연구지식과 임상정보를 공유해 실제 진료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3개국 21명 석학 강연
‘APEC 2013’은 오는 22일 오후 APEC Councillor Meeting을 시작으로, 23~24일 본격적인 학술강연 일정이 펼쳐진다. 13개국 21명의 세계 석학이 들려주는 근관치료 강연은 국내에서는 다시없을 기회가 될 것이란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먼저 기조강연에는 이승종(연세치대) 교수가 나서 ‘Electronic Apex Locator: where does “0.5” and “APEX” mark really point?’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Martin Trope 교수와 Syngcuk Kim 교수(이하 유펜치대)가 ‘Controlling Intra-canal Infection with Mechanical Instrumentation’과 ‘Modern Clinical Dilemma: Endo vs. Implant’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6명의 세계 근관치료 석학들이 나서는 두 번째 ‘초청강연’ 세션에서는 James L. Gutmann(Baylor College) 교수, Gianluca Gambarini, Gianluca Plotino, Nicola Maria Grande(이하 Spaienza Univ.) 교수, Mo K Kang(UCLA School) 교수, Rashid El Abed(Dubai Health Authority) 교수가 국내 임상의들에게 최신 지견을 전달한다.

이어 세 번째 세션은 ‘국가대표연자 강연’으로 마련돼 국내 유미경(전북대치전원) 교수를 비롯해 Ibrahim H.Abu Tahun(University of Jordan), Samuel Dorn(University of Texas), Terence Jee(Society of Endodontists Singapore) 교수 등 14개국에서 온 대표연자들의 명강의가 펼쳐진다.

국내 개원의 위한 실전 엔도
개원의들을 위한 특별한 순서도 준비된다. ‘구연발표’ 세션에서는 정일영(연세치대), 박상혁(강동경희대치과병원), 최용훈(분당서울대병원), 송민주(강남세브란스병원), 황윤찬(전남대치전원), 김신영(강남성모병원) 교수를 비롯해 김평식(초이스치과), 신동렬(루덴치과),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 등 교수와 개원의 10명이 국내 개원의들을 위한 체계적인 실전 엔도 강의를 펼친다.

또한 이번 ‘APEC 2013’에서는 근관치료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 40여 개 규모의 부스 전시가 마련되며, 특히 국내 최초로 NiTi 파일과 Microscope를 이용한 동시 엔도 핸즈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 측은 “근관치료 관련 세계적인 연자들을 국내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자 초청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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