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임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제17대 김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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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임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제17대 김진 회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1.01.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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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필요한 MBA 과정 도입할 것”

김진 회장이 2년 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이하 치과의료관리학회)를 이끈다.

치과의료관리학회는 지난 2020년 12월 29일 비대면 화상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7대 회장으로 김진 회장을 연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 16대 회장 임기 동안 어떻게 하면 치과를 잘 경영할 수 있는지 노하우를 공유하며 치과의료관리학회의 위상 정립과 대중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타 학회와 달리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9~2020년 2년간의 임기동안 치과 모두의 공통 주제인 ‘전국의 잘 되는 숨은 병원’과 ‘코로나 속에서도 잘되는 병원 비법’을 소개했다. 이어 ‘의료 윤리와 법규 등 필수 보수교육’을 시행해 회원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해 일선 개원가와 임상에 꼭 필요한 경영 노하우 등을 공유해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은 숨은 병원들의 비법을 공유했다면, 앞으로 2년은 치과 운영과 관리를 위한 치과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을 도입하는 시기로 정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미니 MBA 코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MBA 과정은 치과대학 내에서도 진행이 쉽지 않다. 최근 치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장을 마련하겠다”면서 “치과경영과 관련한 회계, 마케팅, 직원 및 조직 관리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실제 치과에서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역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치과의료관리학회 TF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치과경영과 코로나와 같은 감염관리, 노무, 회계 등 치과진료 외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 발전시키는 주제로 학술집담회와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우리 학회는 1963년 창립 이후 치의학의 많은 학문이 임상적 영역에 몰두할 때 관리적 영역에서 치과의료의 발전과 향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치의학의 학문적 지평 확장을 도모해온 학술단체”라며 “회원들이 믿어주고, 2년 더 학회를 맡겨주신 만큼 17대 임기 내 치과 MBA 과정의 문턱을 낮춰 모든 치과 종사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학회를 이끌겠다.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된 치과계 환경에서 새로운 학회의 표준화된 모습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치과의료관리학을 포함하는 인문사회치의학은 최근 치과대학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한 분야다. 인문사회치희학은 환자안전, 의료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의료에 대한 윤리적 접근 및 병원관리를 포함하는 분야로, 치의학이 어떻게 환자에게 전달할 것인가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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