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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회장 “의료정의 위해 한 목소리 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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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회장 “의료정의 위해 한 목소리 내주길”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5.2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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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의협·한의협·약사회 단체장 간담회
보험수가 현실화·원격의료 도입 논의
(왼쪽부터)최혁용 한의협회장, 이상훈 치협회장, 최대집 의사협회장, 김대업 약사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가 지난 5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의약계 3개 단체장과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훈 회장을 비롯해 최대집(대한의사협회) 회장, 최혁용(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대한약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단체장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속 회원들의 고충이 2021년도 건강보험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는 데 동의하며 최근 비대면진료가 이뤄지는 상황에 정부가 언급하는 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문제도 논의했다.

원격의료 도입을 두고 치협과 의협, 약사회는 반대 입장을 취했만 한의협은 1차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재진에 한해 원격의료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상훈 회장은 “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합헌판결이 났던 의료인 1인 1개소법에 대한 의약단체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며 "합헌판결로 네트워크 치과 관계자 17인에 대한 의료법 위반 재판이 속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의약단체들이 의료정의를 위해 1인 1개소법의 준수와 의료영리화 저지 입장에 한 목소리를 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타 의약단체는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앞서 이상훈 회장은 지난 19일 네트워크 치과 관계자들의 의료법 위반 재판 대응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을 직접 방문해 철저한 대응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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