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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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0.0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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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회장 단독입후보
"회원사 전폭적인 지지로 3년 임기 마무리"

“지난 3년간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덴탈아리랑은 150여 개 한국치과제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2020 AEEDC’ 두바이 전시회 행사 이튿날인 지난 2월 5일 임훈택 회장을 현지에서 만나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들었다. 지난 2017년 제14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임훈택 회장의 앞길은 녹록치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열악해진 치산협 재정과 유관단체와의 소원해진 관계.

임 회장은 “대내외적으로도 치과산업의 존재감과 평가절하 그리고 업계 내부의 분열구조가 가장 안타까웠다”면서 “무엇보다 치과산업을 아우르는 하나의 목소리가 필요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약으로 SIDEX 통합과 회원사간의 화합, 치산협 재정 안정화를 기치로 내세운 바 있다. 먼저 SIDEX 전시회와의 통합을 위해 수차례 SIDEX 조직위원회와의 협상을 위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결렬에 가까웠다. 결국 치산협 차원의 ‘KDX 부활’로 출구전략을 택한 것.

임 회장은 회원사들의 전시회 난립으로 인한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KDX를 치과계 유일의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및 치과산업을 위한 범 치과계 행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전시회로서의 KDX 성공은 아직 시간을 두고 평가해나가야 할 시점이지만 최소한 그 동안 분열된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응집했다는 평가는 받았다.

치산협은 특히 KDX외에도 해외전시회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주요 전시회 주최 측과 MOU 체결, 한국 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부스참여와 수출마케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상하고 있다.

KOTRA 등 정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끌어 정부가 한국치과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정부 설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임 회장은 협회의 재정 내실화와 정부 유관단체와의 관계 개선에도 집행부에서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덕분에 치산협에 대한 대외 협상력도 일정 부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복지부와 식약처 등에 치과의료기기산업이 일반 의료기기산업과의 차별화에 대한 부분을 강조해가며 치과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기관에서도 치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일정부분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또한 업계의 상생발전과 단합을 위해 치과계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최고경영자미팅을 주선하기도 했다. 

제15대 회장 선거에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진 임 회장에게 향후 차기 집행부의 주요 쟁점 과제에 대해 묻자 “국내외 전시문화를 더 발전시키고 국내 유통시장 질서 개선이 시급하다”며 “임플란트 기업들의 과도한 마케팅 구조 전략을 개선해서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협회중심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치과산업의 독립적인 평가와 정부지원 확보를 위해 회원들과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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