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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열린치과봉사회 제20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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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열린치과봉사회 제20차 정기총회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2.2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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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열린뜻’ 영인본 제작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 이하 열치)가 지난달 16일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원 41명이 출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삼육보건대학교 박두한 총장,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 등 총 13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돈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18년 한 해에도 열치 회원들은 1874명의 봉사자로 3428명의 환자를 진료했다”며 “그동안 여러 진료소에서 자신의 진료를 아낌없이 기부해주신 모든 봉사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철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열치 회원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하며 “치협은 현재 이동치과 진료차량을 10대로 늘려 국내 장애인 및 극빈층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를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 여부에 따라 북측 치과의사와의 협진을 통해 북측 동포들에게도 인술을 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열치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봉사대상, 열린봉사상, 특별봉사상 등 시상과 장학증서 전달이 이어졌다. 

총회 이후 인터뷰에서 정 회장은 “열치는 한 곳에 고정적으로 나가 지속성 있게 봉사한다”면서 “인도네시아 진료소는 당국의 사정으로 폐쇄됐지만, 진료를 나갈 당시에는 1년에 4번 방문해 틀니도 직접 그 자리에서 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999년 11월 30일 열치 창립일에 따라 다음 정기총회 개최와 함께 20주년 기념행사를 할 예정이다. 20주년을 기념해 ‘열린뜻’ 영인축쇄본을 제작했다”며 책자를 소개했다.

영인축쇄본은 ‘열린뜻’ 112~215호를 엮은 책으로 열치의 방대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112~215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20년 동안 열치의 활동과 회원 소식뿐 아니라 치과계 핵심 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정 회장은 “현재 열치에 새로운 회원들이 유입되는 것보다 기존 회원들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 진료소가 많기 때문에 항상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봉사자들이 부족하다”며 “많은 봉사자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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