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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여비 전년 대비 2865억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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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여비 전년 대비 2865억 늘었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8.03.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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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급여비 2조3997억 원 … 치과당 1억3800만 원

지난해 치과의원의 진료비가  전년 대비 13.47%로 증가했으며, 치과병원도 14.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발표한 2017년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심평원의 심사진료비는 78조94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4% 증가했다. 이 중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69조6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8% 증가했다.

올해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수가유형별로 살펴보면, 행위별수가 진료비 92.66%(31조 6458억 원), 정액수가 진료비 7.34%(2조 5054억 원)로 구성됐다.

진료수가 유형별로 살펴보면, 행위별수가 진료비 92.80%(64조6111억 원), 정액수가 진료비 7.20%(5조160억 원)로 구성됐다. 행위별수가 4대 분류별 구성비는 기본진료료 26.68%(17조2366억 원), 진료행위료 44.06%(28조4693억 원), 약품비 25.09%(16조2098억 원), 재료대 4.17%(2조6955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별 건강보험 심사 진료비 규모는 의료기관 54조338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기관 종별 진료비 증가율 순위는 치과병원 17.84%, 한방병원 14.02%, 치과의원 13.47% 순이었다.

치과의원의 심사진료비용은 2016년 32조858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3조7283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치과병원은 2016년 2조1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374억 원으로 증가했다. 

진료비 증가에 따라 급여비도 증가했다. 치과의원의 지난해 급여비는 2조3997억 원으로 전년  2조1132억 원에 비해 13.6% 늘어났다.

이에 따라 치과의원의 급여비 점유율도 2016년 4.4%에서 지난해 4.6%로 0.2% 올랐다. 

치과의원의 기관 당 급여비도 지난해 1억3800만 원으로 전년 1억2400만 원에 비해 11.3%가 증가했다. 지난해 치과의원 수는 1만7607개소였다.

치과병원의 총 급여비는 지난해 1458억 원으로 전년 1243억 원에 비해 17.3% 증가했으며, 급여비 점유율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0.3%를 유지했다. 치과병원의 기관당 급여비는 지난해 6억3100만 원으로 전년 5억4700만 원에 비해 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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