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Time Loading은 보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도록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플랩을 열어서 수술하는 시대를 지나 연조직 내부를 정확히 들여다보고 심으면서 무출혈·무통증·무부종으로 빨리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허영구(네오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AnyTime Loading’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선보인다. 즉, 치과의사가 원할 때, 환자가 원할 때 언제든 로딩할 수 있다는 개념. 임플란트 디자인과 나사산의 형태, 표면처리를 통해 Immediate Loading과 Early Loading의 사이, 즉 2~6주간의 로딩 취약시기를 극복한 과학적 근거를 밝힐 예정이다<관련기사 7면>.
허 대표는 “임플란트 식립 2주 후부터 감소할 Primary Stability와 Secondary Stability라 불리우는 생물학적 안정성의 합계에 해당하는 Total Stability가 2~6주 사이에 가장 낮게 나타나고, 이 시기에 임플란트 로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이라면서 “반대로 로딩 취약 시기에 Total Stability를 높인다면 언제든 성공적인 로딩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허 대표는 “‘AnyTime Loading’뿐만 아니라 이번 강연에서는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임플란트와 디지털화한 도구를 활용해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서지컬 가이드와 캐드캠, 이제 ‘때가 온’ 것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 대표는 “앞선 심포지엄이 그동안 많은 제품들을 개발해 온 것을 공개하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출시됐던 제품들에 대한 임상결과를 보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실제 이 이상의 것은 직접 심포지엄에 참석해 눈으로 확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