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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김각균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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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김각균 초대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9.1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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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모든 직역 망라 감염관리 힘쓰겠다”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김각균 회장
“대중적인 치과 감염관리를 위해 협회가 나서 체계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할 것”

지난달 25일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발족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각균 (서울대치전원 구강미생물학-면역학교실) 교수는 앞으로 표준화된 치과감염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전문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각균 회장은 “최근 치과계가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이고 표준화된 감염관리 학습과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치과계 모든 직역이 함께해 치과계가 직종의 이익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에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대한치과감염관리학회(회장 이종호) 등 여러 단체와 논의를 통해 합의에 의한 감염관리의 표준 지침과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협회는 치과 의료 종사자 및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 주요 사업으로는 △학술집담회 개최 △협회지 및 간행물 발간 △치과감염관리에 관한 조사연구 △치과감염관리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교육 등이다.

김 회장은 “치과감염관리가 활성화 되려면 전문가 양성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워크숍이나 연수과정을 통해 감염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치과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회원 자격에 대해서도 직역에 차별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그는 “우리 협회 회원은 치과의료기관 및 치과 관련 대학, 공공기관, 치과계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감염관리라는 협회 취지에 공감한다면 모두 회원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특히 개원가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지대하므로 협회에 치과위생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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