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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박영섭 후보 '결선투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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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박영섭 후보 '결선투표' 치른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3.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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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3097표·박 3021표 득표 … 1등과 3등 표차 96표로 초박빙


최초의 직선제 선거로 관심을 모은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철수 후보와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투표일인 28일 개표결과, 기호 1번 이상훈 후보가 3001표,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3097표,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3021표를 획득하며 1등과 3등 간 표차가 96표에 불과한 초박빙의 결과를 기록하며 기호 2, 3번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온라인에서 투표를 실시하며, 우편투표는 29일 투표용지를 발송해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하는 분에 한해 유효투표로 인정한다.

기호 1번 이상훈 후보는 문자투표에서 2608표, 우편에서 393표를 득표했으며, 기호 2번 김철수 후보는 문자투표에서 2515표를, 우편에서 592표를,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는 문자투표에서 2591표를, 우편에서 393표를 획득했다.

이상훈 후보는 문자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우편에서 393표를 득표, 우편에서 592표를 획득한 김철수 후보와 430표를 얻은 박영섭 후보와의 표차를 좁히지 못하고, 3등으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번 제30대 치협회장 선거 투표율은 온라인 7714명 투표로 70.54%, 우편투표 1406명 투표로 48%를 기록했다.

개표는 우편투표를 모두 마감한 4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다.

조호구 치협 선관위원장은 “첫 직선제다보니 선관위나 회원들의 미흡한 문제로 에러가 발생했다”면서 “결선투표에서는 이 같은 일 없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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