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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부, 곽인주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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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부, 곽인주 신임회장 선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3.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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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신임회장으로 곽인주 회장이 선출됐다.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이성규, 이하 충북지부)가 지난 18일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충북지부 민병회 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치과 요양급여비는 늘어나나 치과 개원 환경도 힘들어지고 있다”며 “올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첫 직선제가 진행된다. 유권자는 전문의, 보조인력 문제, 사무장치과, 불법의료광고 금지 등 각 후보자들의 다양한 공약을 살펴보고 냉철한 판단과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 직선제 치협 회장은 앞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전문의제 및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급여 적용 확대, 진료수가 현실화 현안 해결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충북지부 회원의 경우 △청주분회 215명 △충주분회 49명 △제천분회 25명 △진천분회 14명 △음성분회 20명 △괴산분회 4명 △증평분회 5명 △단양분회 5명 △보은분회 5명 △옥천분회 9명 △영동분회 8명으로 총 359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회는 51명 대의원 중 31명 참석, 2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감사보고에서 임상헌 감사는 “충북지부 주관의 CDC 2016이 개최 장소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진행되고, 치과촉탁의교육도 이른 시일에 개최해 치과 촉탁의 제도에 회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노력했다”며 “미입자 및 연회비 미납은 매년 반복돼 집행부 뿐 아니라 모든 회원들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들은 2016년도 세입, 세출 결산 및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충북지부는 2017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부정의료 행위자 적발 △치과 보조인력 연구 △의료보험제도 연구 및 교육 △불량 치과기자재 수시 감시해 불량품의 유통 방지 등을 세웠다.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상정으로는 지난해 부결됐던 협회 임원의 반상근제 도입과 이사 증원의 건을 수정해 안건을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해당 안은 치협 회장과 이사에 ‘상임’이라고 명시함으로써 근무형식 중 비상근 형식은 제외하고 보수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치협 이사 19인을 이사 25인 이하로 증원하자는 것. 또한 상근이사의 임면권자를 회장으로 하고, 근무형태는 집행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근/반상근 중에서 결정할 수 있는 권한 부여, 회장의 겸직금지의무를 삭제해 회장이 반상근 형식으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다.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촉구 안건으로는 ‘65세 이상 노인임플란트 개수 증가와 본인부담률 인하’를 상정하기로 했다.

시상식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은 황의충 회원이 받았으며, 충북도지사상은 정영남, 허창재 회원이, 충북치과의사회장상은 유웅조, 김철원, 김지홍, 김한종 회원이, 원로회원 감사패는 장현 회원이 받았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충북지부 박기성 전 회장의 은퇴를 기념하는 은퇴기념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박기성 원장은 지난 60여 년간 치과의사로, 청주에서 50년 간 개원하며 제18대부터 21대까지 충북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은퇴했다. 박기성 원장이 근무하던 박치과는 자제인 박양호 원장이 물려받았다.

제30대 임원 선출에서는 곽인주 부회장이 단독 회장 후보로 나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곽인주 신임회장은 “충북지부 전임 회장들의 뜻을 발전, 계승해 회무에 반영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유승한, 이영진 회원이 선출되었으며, 의장에는 민병회 의장이 연임되었으며, 부의장은 전근식 회원이, 감사로는 김경환, 황의충 회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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