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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충청북도치과의사회 곽인주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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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충청북도치과의사회 곽인주 신임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3.24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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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함께하는 동반자 회무 바라”

“전임 회장님들의 성과와 젊은 후배들의 뜻을 회무에 반영해 안정적이면서도 서서히 변화하는 회무를 선보이겠다”

지난 18일 제66차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제30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곽인주 신임회장은 충북지부가 결속과 단결이 잘되는 지부인 만큼 회원들의 단합과 참여를 통한 열린 회무를 이룩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곽인주 신임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스럽고, 명예스럽다”며 “지부를 잘 이끌어 갈지 걱정도 되지만 9년 동안 부회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회무 경험을 살려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현재 충북지부 회원은 △청주분회 215명 △충주분회 49명 △제천분회 25명 △진천분회 14명 △음성분회 20명 △괴산분회 4명 △증평분회 5명 △단양분회 5명 △보은분회 5명 △옥천분회 9명 △영동분회 8명으로 총 359명이다.

곽 회장은 회원들의 보험진료 강화와 불법 사무장 치과 척결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지난 38대 집행부부터 보험진료 강화에 역점을 두고 보험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며 “요양급여비가 무작정 확대될 수 없고, 회원들이 다양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길도 많아져 보험 담당 임원들을 중심으로 보험진료 강화에 또다른 방법이 있을 지를 논의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신임회장은 회원들이 보험진료를 중심으로 기본 진료를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보험진료에 관심이 없는 회원들에게도 보험 진료 강화 홍보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불법 사무장치과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지부에도 최근 불법 사무장치과가 들어서 개원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그는 “올해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들 모두 불법 사무장 치과 퇴출과 의료영리화 저지에 강한 의지가 있는 만큼 치협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 불법 사무장 치과 척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 신임회장은 14년간 충북, 충남, 대전 지역 치과의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책임져온 중부권 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CDC)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그는 “CDC는 지역별 학술대회 중 가장 오랜 경험과 전통을 자랑하는 상직적인 학술대회다. 이제 CDC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 번쯤 다시 생각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곽 신임회장은 “회무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참여하는 마음도 중요하다”며 “많은 회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가져 집행부와 같이 가는 동반자적 회무가 되기를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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