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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명품교육’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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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명품교육’ 연착륙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6.3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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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첫 수료생 배출 … 10월 인정의 고시 실시 앞둬

▲ 심미치과학회 임원들이 1기 인정의교육원 과정을 마친 연수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심미치과분야에 실력있는 임상가 양성을 위해 올초 새롭게 개설한 ‘인정의교육원’이 지난달 26일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1기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내에서 활약하는 코스 디렉터 및 내로라하는 강연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빵빵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던 ‘인정의교육원’은 올초 모집 공고 1주일 만에 정원 30명을 모두 채우고, 추가등록 요청이 쇄도해 정원을 40명으로 조정해야 했을 만큼 화제를 낳았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3월 26일 개강한 ‘제1기 인정의 교육원’의 파이널 프로그램으로, 40명 연수생의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3월부터 4개월간 8차례에 걸쳐 총 52시간의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심미치료의 기본을 탄탄히 하고, 실습을 통해 실전 임상감각을 빠르게 익힐 수 있었다”고 입모아 호평했다.

이름만 대도 누구나 공히 인정하는 연자 구성뿐만 아니라 연자들의 슬라이드 자료가 올 컬러로 편집돼 40명 연수생에게만 한정판으로 제공된 교재, 연수생들을 집중 지도하는 실습 교육 등 전반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인정의교육원을 명실상부한 제도로 연착륙할 수 있던 비결이었다는 평가.

인정의교육원은 △심미치료 기본개념, 접착, 구강포토의 임상적용 △실전 심미레진수복 전치부 & 구치부 △심미보철 All Ceramic Crown & Laminate Veneer △심미를 위한 치주치료, 임플란트 심미, 치아교정 Uprighting △심미를 위한 Digital Dentistry 등 5가지 테마를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기회로 극찬을 받았다.

임영준 회장은 “인정의교육원에는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자들만을 섭외한 강연이 펼쳐져 연수생들의 평가가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학술대회 후 인정의 연수원 수료식을 열고, 수료증과 함께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1기 인정의교육원을 수료한 이들은 오는 10월 8일 인정의 고시를 치르며, 고시를 통과할 경우 심미치과학회 인정의펠로우 자격을 취득한다.

심미치과학회는 매년 1회 인정의교육원을 운영해 젊은 치과의사들이 임상실력을 연마하면서 학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심미치과학회 임원들이 1기 인정의교육원 과정을 마친 연수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학회 나아갈 방향 새롭게 모색한 계기”
[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임영준 회장

“인정의교육원을 통해서 대한심미치과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새로 잡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 처음 인정의교육원을 개설해 첫 항해를 무사히 마친 임영준(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이 1기 교육의 성과를 이같이 꼽았다.

임 회장은 “교육원을 수료한 치과의사도 많은 득을 보았지만 연자로 참여한 심미치과학회 이사들 각각의 강연내용이 학회 이름 아래 단결하고, 마음을 합치며 학회로서도 매우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하나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기에 앞서 회원들의 니즈를 충실히 조사하고 추진하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회장은 “교육원 수료생 배출은 우리 심미치과학회가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고, 학회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동료를 얻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훌륭한 연자들의 열정적인 강연에 실습이 더해져 수강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던 것을 이번 교육원의 성공비결로 지적했다.

임 회장은 “연자들의 슬라이드를 올컬러로 편집해 40명의 연수생에게만 한정판으로 교재를 증정해 호응이 높았다”면서 “또한 기존 연수회보다 더욱 강화한 실습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임상실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도록 도운 것이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차기 인정의교육원 과정은 내년 초에 또 다시 열릴 예정. 이미 올해 1기 모집 당시 정원초과로 등록을 예약한 이들이 20여 명 대기 중인 상태여서 치열한 등록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임 회장은 “내년에는 올해 평가에 기초해 더욱 프로그램을 보완, 명실상부한 인정의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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