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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부산 위드치과 최문식 기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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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부산 위드치과 최문식 기공실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6.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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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보철 만들어 환자 구강 내 들어갈 때 가장 행복”

부산 위드치과 기공실장, 노리타케 인스트럭터 등 여러 개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기공계의 팔방미인 최문식 기공실장은 치과기공사로서 가장 보람된 일에 “기공물이 환자에게 미소를 가져다 줄 때”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노리타케 인스트럭터가 된 것도 인생에서 굉장히 기쁜 일이었고, 일본 잡지 QDT에 논문이 실린 것도 매우 뿌듯한 순간이었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환자에게 거울을 쥐여주고 본인 모습을 보게 했을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환자의 만족이 곧 본인의 행복이라는 최 기공실장은 환자가 처음 갖고 있던 자연치아처럼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는 좋은 보철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는 “현재 전치부 치아 보철, 덴처, 포세린 업무, 스플린트 제작 등 많은 작업을 하고 있는데, 형태적으로 좋아보이는 보철물뿐만 아니라 환자 구강 내에서 교합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보철을 만드는 게 바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기공실장은 “지금 현재 맡고 있는 케이스를 잘 해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그것을 후배들과 공유하고 가르쳐 주는 것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최 기공실장은 디지털 시대에 직면한 후배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캐드캠으로 인한 편리함이 기공사의 능력 양성에 도움이 돼야 하는데 거꾸로 편리함 때문에 공부하고 세미나를 듣는 등의 노력하는 사람이 적어졌다”고 안타까움을 표하고, “캐드캠으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시대에서 교합이나 치주에 대해 공부를 병행해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하는 어려운 케이스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시간이 좀 더 지났을 때는 훨씬 탄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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