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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시코스 10기 과정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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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시코스 10기 과정 ‘닻’ 올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3.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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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임플란트 교육

내달 23~24일 춘계학술대회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의 공식 임플란트 수련프로그램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가 지난 5일 제10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10기 과정에는 로마린다치대, 미드웨스턴치대 등의 미국 치과의사 3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치과의사가 등록했다.

2007년 국내에 처음 도입돼 어느덧 10주년을 맞은 한국맥시코스는 매년 10개월 가량, 약 30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강도 높은 임플란트 교육으로, 임플란트의 기본실력을 탄탄히 다지는 것은 물론 수료 후 AAID의 인정의에 도전할 수 있는 응시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국맥시코스는 지난 5~6일 첫 번째 세션으로 ‘자가골 이식술’에 대해 강의하고, 개의 턱 뼈를 이용한 ‘절편 자가골 이식술’과 ‘당근 자가골 이식술’에 대해 실습했다.

심재현 원장은 “조직재생능력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자가골이식술은 몇몇 단점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골이식술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결과가 매우 훌륭하다”고 지적했다.

심 원장은 “첫 세션에서 다룬 테크닉들은 자가블록골 이식술의 단점을 개선한 술식으로서 자가골을 쉽게 채취해 효율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한국맥시코스는 회원들이 안전하고 빠르게 자가골을 채취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자가골 이식술에 대한 강도 높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13명의 회원이 오는 4월말 미국치과의사협회 회관에서 실시되는 AAID 인정의 구술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13명의 회원은 지난해 말부터 김상세(8기, 보스톤탑치과) 원장을 중심으로 매월 1회 구술시험 준비 모임을 갖고 있다.

아울러 한국맥시코스 OB 모임인 ‘한국심는치아연구회’는 오는 4월 23~2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강연은 △임플란트 성공의 십계명 △Splint Bone Block Technique with Tunnel Procedure △합병증으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치과에서의 캐드캠 사용의 실제 등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춘계학술대회에서 오후 10시부터 장장 5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AAID 임플란트 인정의 Review Course가 고정강좌로 자리매김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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