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불편 줄여나갈 것”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산지부)가 올해 연회비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실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부산지부가 지난 3월 2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회계연도 감사 보고와 회무 및 결산보고가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2021년 각 위원회 사업계획과 ‘연회비 20% 한시적 인하 안’이 반영된 예산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또 상정된 회칙 개정안 중 △회칙 11조(임원) 이사 수 확정 △제21조(대의원총회) △제29조(이사회 종류 및 의결) 총회와 이사회 개최 방식을 서면과 온라인 방식 모두 가능 △세칙 제5조 회장단 선거준비기간 연장 등의 개정안이 재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한상욱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출발을 했지만 그동안 연회비 20% 인하, 회원고충처리센터 신설, 신입회원을 위한 찾아가는 보험청구 서비스, BDEX 2020 전국 최초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 온라인 걷기대회와 힐링예술제,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부산 유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회비 20% 인하하고 회원을 위한 사업을 개최해 회원들의 불편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천석 의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해 회원을 위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30대 집행부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의원 여러분께 부산지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는 코로나19로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기념식을 생략하고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